알파로이드 MSX





1986년에 포니 캐논에서 만든 게임.

퍼렁 로봇을 조작해 우주를 배경으로 횡 스크롤 슈팅 게임을 하다가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 나오는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면 대전 액션 게임으로 변하는 특이한 게임이다.

제목이 알파로이드라 종종 알카로이드랑 헷갈렸는데 어린 시절 재믹스(MSX)용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아하던 게임 중 하나였다.

횡 스크롤 슈팅 모드가 사실 주력으로 스테이지 끝까지 가면 따로 보스 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클리어할 수 있는데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 그냥 보너스로 얻거나 혹은 대전 액션 모드에서 상대 로봇을 물리치면 각종 강화 파츠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총 6개까지 얻을 수 있으며 이걸 꽉 채우고 플레이하면 진짜 만족감이 배로 늘어난다.

대전 모드의 경우, 기본 조작 버튼은 공격. 버튼을 꾹 누른 상태로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킥과 펀치가, 대각선으로 당겨 올리면 점프를 할 수 있고 그때 또 버튼을 누른 상태로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상대 로봇이 가까이 있을 때 날아차기를 먹일 수 있다.

슈팅 모드보다 대전 모드가 오히려 유의점이 많은데.. 대전 모드에서 에너지가 다 떨어지면 그 판이 끝나는 게 아니라 라이프 댓수 한 대를 소모하면서 다시 부활해 싸워야 하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면 이기지 않는 이상 다시 나올 수 없다.

한번 단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차긴 하지만 그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고. 기껏 적을 신나게 후려 패다가 화면 끝 장외 판정으로 떨구면.. 에너지가 꽉 찬 상태로 부활하기 때문에 그 점을 주의해야한다.

결론은 추천작! 당시 게임으로선 드물게 슈팅과 대전 두 가지 장르를 동시에 추구한 게임이다.


덧글

  • saveus 2009/01/06 18:59 # 답글

    지금도 제목만 보고 알카노이드인줄 알았답니다...ㅡㅡ;;..
  • 시무언 2009/01/07 00:02 # 삭제 답글

    제목 잘못들으면 벽돌깨다가 다 깨면 슈팅 들어가고 격투하는 게임으로 알지도...
  • blitz고양이 2009/01/07 09:24 # 답글

    이거 거의 끝무렵에 가면 대전의 난이도가 사기적으로 올라갑니다. 어우..
    갖고 잇던 롬팩 중에서 유일하게 엔딩을 못봤던 게임이네요.
  • 잠뿌리 2009/01/08 18:00 # 답글

    saveus/ 제가 어린 시절엔 항상 알카로이드와 제목이 헷갈렸습니다.

    시무언/ 알카로이드와 연동이 됐다면 상당히 이색적인 게임이 탄생했겠군요.

    blitz고양이/ 처음엔 슈팅 모드보다 대전 모드가 쉬운데 확실히 나중에 가면 대전 모드가 너무 어려워지는 게임이었지요.
  • neoSpirits 2009/12/16 19:27 # 삭제 답글

    하다보면 생각보다 하드코어한 게임이란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뭐 팁이랄것도 없이 그냥 잘해야 되는 게임이랄까..

    이 게임도 BGM이 끝없이 되풀이 되어서 그런지 상당한 인상을 남기는것 같습니다.
  • 잠뿌리 2009/12/18 01:28 # 답글

    neoSpirits/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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