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연희무쌍 간단 소감.. 프리토크




작년 12월 말 경에 나온 연희무쌍 전작이 아무래도 지뢰 크리다보니 이번에도 낚이는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진연희무쌍은 정상적인 게임이 나와서 의외였다.

전작보다는 확실히 낫다. H씬 볼륨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라 실망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촉나라. 그것도 관우, 장비, 제갈량 밖에 공략이 안 되서 찍 싸버린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위,촉,오 세 나라를 골라서 각기 다른 오리지날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냥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보자면..

1. 촉나라 - 유비 매력은 그닥.. 게임 발매 전에는 많은 사람이 기대했겠지만 정작 게임 나온 뒤에는 글쎄? 그래도 세 가지 스토리 중 가장 많은 캐릭터 등장. 엄안 모에~

2. 위나라 - 승리의 조조. 이 게임의 진 히로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페이트 루트 엔딩의 역발상. 엔딩 보컬곡도 좋은 편. 다만 전 루트 중 공략 캐릭터가 가장 적음..

3. 오나라 - 푸릉푸릉 가슴 천국. 그리고 하렘 엔딩. 그대야말로 진정한 삼국무쌍 종마이니라.. 하지만 스토리는 나름 진지. 황개, 육손, 주유 코피 크리 작렬!

4. 기타 - 후로게이 편이라고 까일만 하지만 번외편의 꽤나 재미있는 스토리.

캐릭터 각 개별 엔딩이 나오지 않은 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전작에서는 건드리지도 못한 타국 장수 다수. 특히 이제는 안량, 문추, 원소, 주유 등을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큰 것 같다.

그나저나 뭔가 빠진 게 있다 했더니 강남 이교 자매가 없다.

하지만 사실 상 제작사에 가장 홀대받는 건 화웅인 것 같다. 진궁도 신 캐릭터로 추가되고 동탁,가후,여포 등도 루트에 따라 다 생존해서 잘 먹고 잘 사는데.. 어째서 화웅만 CG 한 컷 없는 걸까? 전작에 이어 이번 작에서도 비중이 없어서 좀 슬프다. 연희무쌍의 중국(노노~ 홍 메이린)이라고 할까나.

어쨌든 이번 작은 나름 개념작인 것 같다가 결론. 제작사인 비스콘에 박수를. 물론 아직도 아쉽고 부족한 게 몇몇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작의 지뢰도를 생각하면 이 만큼 멀쩡하게 만든 것 자체를 칭찬할만 한 것 같다.

P.S: 사실 조조는 로리라 그닥 취향에 어긋났었지만 스토리 모드 해보고 엔딩 보니 쫌 뭉클. 난 역시 그런 연출에 많이 약한 듯. 페이트 루트 엔딩의 역발상이지 아류는 아니라능. 추가로 본편하곤 상관 없는 소감이지만, 컬러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일본 현지에서 역대 최악의 에로게라고 까이는 '마법소녀 아이 3 참'은 지뢰 크리로 까이다 개념작으로 복귀한 비스콘과 너무나 비교가 된다.



덧글

  • ⓧ프리뮬라 2008/12/29 12:12 # 답글

    조조 엔딩은 정말 울컥한게 있었어요ㅠㅠ

    개인적으로 손권>조조로 밀고 있는데 오나라에서 손권이 조조만큼의 임팩트를 안보여주면 순위가 확 바뀔듯orz
  • 시무언 2008/12/29 12:48 # 삭제 답글

    그래도 잘만든 에로게가 되었군요(...)
  • 다스베이더 2008/12/29 16:57 # 답글

    축나라는 제가 나이를 먹은건지 이녀석들의 목적이랄까나 이상이랄까나 방식을 듣다보면 속이 느믈거린달까나 공감이 전혀 안간달까나 이상에 빠져 익사해라라고 말해주고 싶달까나 닭살이 돋는달까나... 그랬습니다.

    결론은 조조가 짱이라능.
  • 잠뿌리 2009/01/01 21:31 # 답글

    ⓧ프리뮬라/ 이번 편 만큼은 조조가 베스트가 될 수 밖에 없지요.

    시무언/ 의외로 괜찮습니다.

    다스베이더/ 촉나라 스토리 정말 막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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