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 3 - 악질 간수 (Ilsa, The Wicked Warden, Greta - Haus Ohne Manner, 1977) 컬트/엽기/퓨전 호러 영화




1977년에 스위스, 미국의 합작으로 제스 프랑코 감독이 만든 작품. 본래 원제는 '그렛타'지만 영제는 '일사, 더 위크 워든'으로 국내에서는 일사 3탄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전혀 상관이 없는 완전 별개의 작품이다.

내용은 정글 오지 같은 곳에 자리잡은 라스팔로마스 병원에서 밝힘증, 레즈비언, 매춘 등 성변태 병을 앓고 있는 젊은 여자들을 전문으로 치료한답시고 외부와 격리시켜 수용하면서 가혹 행위를 하는 와중에 홀홀 단신으로 탈출했다가 죽은 소녀 로사의 언니가 복수를 위하여 위장 입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목이 일사도 아니고, 일사 시리즈에서 일사 역을 맡았던 배우가 나온다는 것 외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완전 별개의 오리지날 작품이다. 그래서 자연히 이야기는 위장 잠입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교도소 같은 정신병동이 실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환자를 짐승처럼 부려먹고 죽음에 이르게 하면서 강제로 떡치는 비디오를 찍어 암시장에 팔아서 부당 이익을 얻는 등 정신병동 측의 가혹한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몸과 샤워씬도 정말 많이 나오긴 하는데. 이 정신병동에서 남자는 변태 원장녀 발레피토의 조수 레고 뿐이라 메인 애정 관계도 레즈비언으로 나간다.

뭔가 이번 작은 생체실험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그보다 더 마주하기 힘든 거북함이 있다.

시체들이 새벽을 연상시키는 클라이막스 연출은 나름대로 일품이었다(최후의 승리자는 블록 횽아)

결론은 비추천. 원제는 전혀 다르면서 일사 시리즈로 나온 짝퉁 작품으로 기존작보다 보기 더 거북하고 재미도 좀 떨어진다.


덧글

  • 시무언 2008/12/10 00:45 # 삭제 답글

    설명을 보면 고어씬은 부족한가보군요
  • 이준님 2008/12/10 14:50 # 답글

    1. 외설 나치 영화의 변주로 간주됩니다만 이 작은 초기 컬렉션 -_-;;;에는 빠져 있습니다. 거의 우정출연 수준으로 보지요. 우리 나라는 먼저 들어오는 바람에 3으로 소개되었지만요-장르는 다르지만 리포제스트가 총알탄 사나이2로 첨에 소개된거나 같은 겁니다.
  • 잠뿌리 2008/12/11 19:52 # 답글

    시무언/ 클라이막스 때의 고어 씬이 좀 잔인할 뿐입니다. 그전까진 그저 그랬지요.

    이준님/ 이번 작품에선 진짜 일사가 카메오 출현이고, 이름도 일사가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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