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일기] 어둠의 씨앗 - 1화 공략 일기




제작사는 사이버드림스. 아쉽지만 지금 현재는 망하고 없어진지 오래됐다. 게임은 이 작품과 후속작, 그리고 '아이 헤브 노 마우스 앤드 아이 머스트 스크림'이란 졸라 긴 제목의 게임을 낸 것이 전부다.





오프닝 장면. 현실과 완전 동떨어진 이상한 세계에 우주선이 착륙하면서 이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크시드. 동서 게임채널에서 한글화한 버전을 하면, 저 다크시드란 영문자가 깔끔한 폰트의 하늘로 번역되어 나온다.







외계인에게 붙잡혀 쫙 찢어진 이마 속으로 외계인의 태아가 슝 날아와 쑤셔 박히는 끔찍한 연출!


우리의 주인공 마이크 도슨은 새로 이사를 한 집에서의 첫날밤에, 끔직한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깨어난다. 여기서 잠깐. 마이크 도슨은 이 게임의 시나리오 라이터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거기다 촌스러운 머리에 콧수염 중년 아저씨니 청춘일기를 떠올리면 곤란하다(궁금한 사람은 도슨의 청춘 일기를 보라)


악몽에서 깨어난 마이크는 지독한 두통을 느끼며 투덜투덜거리기 시작한다.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해야할 게 바로 두통약 먹기와 샤워하기. 만약 이걸 지키지 않으면 도슨은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다 죽을 것 같다 징징거리다가 게임 오버를 당해버린다.


침실을 나와 복도를 건너 맞은 편 방에 들어간 뒤 한 일은 코트 뒤지기. 이 컨츄리틱한 코스츔을 어떻게 바꿔 보고 싶었지만, 옷 바꿔입기 메뉴 따윈 없었다. 대신 벽장 안에 걸려 있는 코트에서 도서관 대출증을 손에 넣을 수 있다.



1층으로 내려와 응접실에 가보면 오른쪽 아랫 부분이 좀 깨진 거울을 발견할 수 있다. 거울을 클릭해보면 왠 쪽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내용은 대충 '우리가 거울을 옮기다보니 귀퉁이가 깨져있더군요. 절대 우리의 실수는 아닙니다.'라는 것으로 이삿짐 센터 직원이 쓴 것이다(..라고는 하지만 그 말을 누가 믿어!)



이삿짐 센터 직원의 책임 회피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서재로 가보니 책상 위에 평면도가 있어서 한번 집어 보았다. 평면도에는 이 집의 구조와 비밀 문의 위치가 자세히 나와 있다.



..사실 이걸 비밀 문이라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저렇게 빤히 보이는 문이 어딜 봐서 비밀 문이라는 건지 원. 하지만 저것도 평면도를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게 만들어졌다.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로프가 있고 맞은 편에 있는 비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자기 방 침실로 나올 수 있다. 다시 나가서 2층 복도 근처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 보았다.



위층에는 왠 커다란 트렁크가 길을 막아 섰다. 손으로 졸라 끌다 보면 회중 시계를 얻을 수 있다. 이걸로 언제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태엽식 시계라서 간간히 끊어지면 손 아이콘을 클릭해 감아줘야 한다.



다시 트렁크를 끌다 보면 드디어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길이 트인다.



발코니 끝에 보이는 조각상에 아까 비밀 통로에서 얻은 로프를 매달아 보았다.



로프를 타고 건물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사실 지금은 집 밖으로 나오 옆으로 걸어가면 되지만, 겸사겸사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집 오른쪽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차가 보인다. 저걸 타고 도망가면 딱 좋겠지만, 다른 호러 게임을 하다 그런 시도를 하고 몹쓸 꼴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냥 얌전히 플레이에 전념했다. 그 결과 차 뒷트렁크를 열고 크로우바. 즉 지렛대를 입수했다.
(로프에 지렛대라.. 어드벤쳐 게임의 단골 아이템인가)





지렛대를 이용해 발코니로 통하는 길을 막았던 트렁크를 뜯어 보면 오래된 일기장이 나온다.



오래된 일기장은 전 주인의 것이다. 일기의 내용은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무서운 악몽을 꾸게 되었고 지독한 두통이 생겼는데 처음에는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며 넘어갔지만 그 이후 마을에서 계속 무서운 일이 생기고 차고에 있던 거울을 보게 된 이후 커다란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고대인(외계인)들이 왜 우리의 세계에 오게된 걸까, 어느 먼 우주에서 왔는가? 질문의 답을 찾으려 했으나 주어진 시간이 없었다라는 말로 끝난다.

굳이 요약을 하자면 이걸로 이 게임의 주적이 외계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전 주인이 꾼 꿈은 도슨이 꾼 것과 일치. 쉽게 말을 해서 도슨은 지금 전 주인과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이다.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그 소리를 따라 침실로 돌아가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도서관의 사서 '수'라는 아가씨로 도슨의 책을 한권 보관하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이제는 밖으로 나갈 차례!



현관문을 나와 길 바닥을 살펴 보면 신문을 발견할 수 있다. 신문에는 마을에서 일어난 야밤의 범죄에 대한 기사가 씌여져 있다.


오솔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 보았다. 영락 없는 시골 마을이었다.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바로 슈퍼 마켓.



말이 좋아 슈퍼 마켓이지. 이 가게에서 파는 유일한 물건은 바로 위스키다. 거기다 물건을 먼저 집고 돈을 내야 하는 게 아니라, 돈을 먼저 내고 물건을 집어야 계산 방법이 좀 깐깐하다.



위스키를 사면 왠 남자가 불쑥 찾아와 주인공의 이웃집 사람으로 자신의 직업은 변호사인데 내일 오후 6시에 자기집 정원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마을 끝에 있는 도서관으로 들어가면 아까 전에 전화를 했던 수를 볼 수 있다.


언뜻 보면 반반하게 생겼지만 눈을 깜빡일 때 조금 무섭게 보인다. 아무튼 그녀에게 도서 대출증을 보여주면, 도슨의 책이 녹색 커버로 덮여 있고 C열에 꽂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수의 말대로 C열을 찾다 보면 녹색 커버의 책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책에는 일전에 얻은 전 주인의 일기장에서 뜯어진 종이 조각을 찾아낼 수 있다. 그 종이 조각에는 공동묘지에 가서 투틀 납골당에 가 보았다는 전 주인의 행적이 적혀있었다.


도서관을 나가기 전에 수 앞에 있는 복도를 살펴 보면 머리핀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다시 돌아가면서 도서관 옆에 이발소를 지나면서 든 생각은 주인공의 콧수염을 밀고 머리를 좀 깔끔하게 다듬고 싶다는 거였다. 하지만 저 이발소는 이용할 수 없고 그냥 일개 배경에 불과한 곳이다.



오솔기를 지나 무덤에 도착했다.


다른 건 볼 것 없고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아까 얻은 종이에 적힌 투틀 납골당을 찾을 수 있다.



일기에 적혀 있는 그대로 왼쪽 위쪽 오른쪽 순으로 버튼을 누르자 문이 덜컹 열렸다.



납골당 안에는 방이 몇 개 있지만, 별로 볼 건 없고 죽은 사람들의 화장 가루를 단지에 모셔 둔 방에서 좀 뒤적거리다가 전 주인이 남긴 괘종시계의 열쇠를 얻어야 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보면 문앞에 왠 소포가 놓여 있는 게 보인다.



소포를 살펴 보면 왠 기분 나쁜 아기 인형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 인형이 갑자기 아기 에일리언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마음 같아서는 당장 내동댕이 치고 스톰핑을 날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아기 인형을 보고 나서 집안으로 들어간 뒤 납골당에서 얻은 열쇠를 이용해 괘종 시계를 열어 보았다. 시계 안에는 '25년 동안 잘 해준 상으로 J 맥킨스에게 수여한다'란 글귀가 적힌 금 조각을 볼 수 있다. 저게 과연 몇 돈일까?란 생각에 당장 뽑아들어 팔아쓰고 싶었으나 그런 기능이 없다(자유도가 너무 떨어져!)


다시 차고로 가서 이번에는 차 안을 살펴 보았다.



차 안을 쭉 살펴 보다가 차안 물건 보관함을 열어 장갑을 입수했다.


1일째에 해야 하는 모든 작업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도슨. 2일째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덧글

  • 제드 2008/12/09 22:32 # 답글

    제 기억으로는 저 위스키2 병으로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던가.. -0-);;
  • 다크엘 2008/12/09 22:50 # 답글

    여담이지만, 한글판 DS.bat 실행파일로 돌리니 잘 돌아가더군요(.. )
  • 하수인 2008/12/09 23:09 # 삭제 답글

    아이 머스트.. 와 같은 제작사였군요. 정말 해보고 싶은게임인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소설도 ㅠ
  • 시무언 2008/12/10 00:46 # 삭제 답글

    2편에선...뭐 그냥 현시창이죠
  • 잠뿌리 2008/12/11 19:50 # 답글

    제드/ 네, 맞습니다.

    다크엘/ 요즘 버젼에서는 구동이 되나보군요.

    하수인/ 저도 이 게임의 제작사 사이버 드림스의 데뷔작은 아직 구경도 못해봤답니다.

    시무언/ 2편은 엔딩이 진짜 막장이더군요.
  • 어벙 2013/08/26 03:21 # 답글

    2편은 그냥 벙 찌더군요.
    갑자기 내 머리가 이상해졌나하는 생각이 들고.ㅋㅋㅋ
  • 잠뿌리 2013/08/27 18:29 # 답글

    어벙/ 2편도 언젠가 리뷰를 해야하는데 공략집에 엔딩 네타를 당하고 멘붕이 와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 무비스타 2017/03/24 19:01 # 삭제 답글

    경찰이 찾아와서 경찰서에 잡혀 가는건 뭐 때문에 그런건가요 ?
  • 잠뿌리 2017/03/25 00:13 #

    작중 설정상 경찰도 외계인과 한통속이라 그렇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도 외계인이 인간으로 위장했다는 내용이죠.
  • 무비스타 2017/03/25 05:15 # 삭제 답글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집밖으로 나오는데 경찰이 같이 가자고 해서 하루 지나고 이틀도 지나고

    뭘 잘못해서 찾아오는거죠? 공략을 그대로 해야 되는건가요?

    다른 공략을 보니 순서는 상관없는듯 한데 첨에 경찰이 찾아왔을땐

    경찰서에서 권총 가져가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뭐 그렇다 치고

    두번째로 찾아왔을땐 왜 찾아온걸까요 시간대충짐작하면서 집안에 있어야되는건지....
  • 잠뿌리 2017/03/25 09:51 #

    위에서 댓글로 달았지만 작중 경찰이 외계인과 한통속이라서 잡혀가는 겁니다. 공략본에 적혀 있었는 건데 게임 내에선 거기에 대한 부연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 무비스타 2017/03/27 18:13 # 삭제 답글

    위스키 사고 옆집변호사가 석방명함 받고나선 경찰안 찾아오는군요.

    공략없인 어려운게임인듯 당시엔 인터넷도 안됬을껀데..
  • 잠뿌리 2017/03/30 23:45 #

    당시엔 인터넷이 안 됐지만 게임잡지가 있어서 공략 기사가 올라왔었습니다. 게임월드에도 공략이 실렸었지요.
  • 에스퍼맨 2019/07/15 15:31 # 삭제 답글

    외계인 관련 SF영화 어라이벌과 비슷한 분위기 같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고전 명작 같아요. 공략 감사합니다.
  • 잠뿌리 2019/07/16 09:54 #

    외계인 디자인이 H.R 기거가 맡아서 SF 영화로는 에일리언 느낌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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