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일기] 퍼스트 퀸 3 - 엔딩 공략 일기


 

아이라를 비롯해 가이아 대륙의 용사들을 부려먹을 데로 부려먹고는 유유히 떠나는 여신 아테나. 아테나의 신탁을 받고 세계를 구한 용사 아이라는 가이아 대륙을 통합한 여왕, 게임 타이틀에 걸맞는 '퍼스트 퀸'이 된다.

 

이리온, 빅토니아, 앨리스의 왕들도 각각 몇 마디씩하면서 엔딩을 장식한다.

 

에필로그가 올라오지만 아쉽게도 이 부분은 한글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후에 나온 퍼스트 퀸 4는 이 게임의 무대인 가이아 대륙이 아니라 퍼스트 퀸 1의 무대였던 로그리스 대륙으로 건너가기 때문에 완전 다른 이야기로 나온다. 다만 여기서 아이라는 가이아의 여왕이 되어 사리오스와 결혼해 아들 딸 잘 놓고 그 중 3남인 알프레드(안후렛)과 기사 랄프(라딘칼)이 퍼스트 퀸 4의 주인공이자 카리온의 영주인 아레스 왕의 원군으로 출전하고, 제넬루 암살에 실패했던 아레스를 바르시아 감옥에서 탈출하는데 도와준 마법성의 주인 [가라트]가 이 작품에 나오는 매지션 마사의 부탁을 받았다는 것 정도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스텝롤에 나오는 이리온의 용사들. 정 가운데의 미소녀가 아이라, 뒷배경은 좌측부터 쥬논, 사리오스, 에릭스, 알키아다. 테사로에서 갑옷을 입고 멋지게 나온 에릭스 왕자는 어째 이런 일러스트에서는 다 웃통을 벗고 나온다.

 

이 게임 최약체인 타냐, 어째서 최약체로 전체 스토리를 통틀어 대사가 한 마디밖에 없는 그녀가 이렇게 스텝롤에서 단독샷을 받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저 오렌지색 타이즈와 포니테일로 당 시대 유저들의 인기라도 끌었던 말인가?

 

아이라가 빠진 SD 단체 샷. 어딘가 자빠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오프닝에 한번 나왔던 발스의 악의 창조물과 동귀어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에릭스의 단독샷. 당연하겠지만 게임 상에서는 저런 장면은 한번도 안 나온다.

 

알키아, 사리오스, 아이라의 SD 캐릭터들이 실시간으로 움직인다. 옛날 게임이지만 참 귀엽게 나오는 것 같다. 특히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아이라에게서는 모에가 느껴졌다. 사리오스에게는 별로 좋은 감정은 없는데 왜냐하면 처음에 이 게임 공략 일기를 쓸 때 그냥 한번 클리어한 다음 쭉 사진 캡춰를 하다가, 사리오스 나오는 타이밍을 놓쳐서 사진 캡춰를 못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클리어했기 때문이다. 뻘짓인 건 알지만 왠지 저 놈도 명색이 주역 캐릭터로 SD 캐릭터가 나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데 빼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좀 더 삽질을 했다.

 

주역과 기타 잡다한 종족들이 총 출동한 단체샷, 반어인, 수인, 고블린 등이 빠져 있지만 그래도 카난은 맨 나중에라도 SD 캐릭터로 나와 화면 아래를 지나간다.

 

그리고 엔딩. 이걸로 끝. 더 이상 아무런 그림도 나오지 않는다.

 

엔딩 장면이 지난 후 나오는 생존자 명단. 이 게임은 특성상 전투 중에 죽은 유니트는 되살릴 수 없다. 유니트가 일단 사망하면 엔딩의 이 생존자 명단에서 '어느 지역에서 사망'이란 표시가 뜬다. 끝까지 무사히 살아남았으면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생환'이란 표시가 뜨지만 이 부분도 에필로그와 함께 한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처음 엔딩을 본 이후 이리온 4인방(학자 쥬논 포함), 타냐, 에릭스 왕자 등을 포함한 부대로 가로아를 물리치면 진 엔딩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당시 30시간 넘게 플레이해서 엔딩에 도달했던 세이브 파일에는 학자 쥬논과 여전사 타냐가 전사했던 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15시간 만에 마이온까지 가서 소문에 나왔던 파티 편성으로 가로아를 쓰러트렸지만.. 엔딩은 여전히 그대로다. CG 한 장 추가되는 것 없이 완전 낚여 버린 것이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으로 삼을 만한 점이 있다면 이번 공략 일기를 완성헐 때의 플레이 기록 상으론 엘파를 죽이지 않고 끝까지 생존시킨 채로 엔딩을 달성했다는 것 정도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하

면 엘파가 생존한 것으로 목록에 뜬다.

 

어쨌든 이것으로 퍼스트 퀸 3 공략 일기는 끝! 공략의 탈을 쓴 네타 잔뜩 스샷 일기에 가깝지만 플레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그걸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P.S : 후속작인 퍼스트 퀸 4는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어 특별히 공략이 필요한 게임은 아니니 공략 일기를 쓸 계획은 없다. 일어를 할 줄 알았다면 퍼스트 퀸 1,2의 공략 일기도 써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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