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로스트 월드 캡콤 x 남코 특집





캡콤의 아케이드 슈팅 게임으로, 버디 무비에나 나올 법한 선글라스 낀 근육 마초 두 주인공이 우주를 누비며 도마뱀 나쁜 놈들과 한바탕 혈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총질과 보조 무기 사용 두 가지인데, 하늘을 날아 다니며 마구 총을 쏘는 것이다. 미드나이트 레지탕스처럼 레버를 돌려 가며 총구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보조 무기가 나오며, 아마도 캡콤이 마계촌에서 남자 옷벗기는데 재미가 들린 모양인지 이 게임에서도 주인공이 처음에는 웃통을 벗고 나오다가 강화 슈츠를 입고 싸움에 임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어느 정도 대미지를 받게 되면 갑옷이 부서지면서 다시 상반신 누드가 된다.

정말이지 그 당시 캡콤 게임 개발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 걸까? SNK가 용호의 권 1을 시작으로 여성 캐릭터 옷벗기기에 열중해 있었다면 캡콤은 88년 마계촌을 기점으로 블랙 드래곤과 로스트 월드로 남자 옷벗기기에 주력했다.

아무튼 각설하고 다시 로스트 월드의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일단 나오는 적들은 도마뱀들인데 스토리 상 도마뱀 어쩌구저쩌구가 주인공네 나라를 침공했으니 어쨌느니 해서 전쟁을 벌이는 거라고 한다.

적들을 척살하면 물색 동전이 나오는데 그게 바로 돈으로 게임 중간에 바닥에서 튀어 나오는 상점에 들어가 여러가지 아이템을 살 수 있게 된다.

아이템 상점 주인은 스토리 상 주인공네 나라 왕녀라는데.. 얼마나 못살았으면 일국의 왕녀가 직접 가게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 왕녀 캐릭터는 꽤 미인으로 캡콤을 소재로 한 동인지에도 꽤 얼굴을 자주 비치는 편이다.

어쨌든 로스트 월드는 내가 어렸을 때 해본 게임이라 그 당시에는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그 정확히 몇 스테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대한 적룡과 혈투를 벌이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아마도 가정용 게임기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는 슈퍼 알라딘 보이, 그러니까 메가 드라이브 용으로 더 친숙한 게임이 아닐까 싶다.

북미판의 제목은 포가튼 월드 다.


덧글

  • OTIKA 2008/10/19 13:58 # 답글

    저 왕녀 캐릭터 어디선가 봤다 했더니만 남코X캡콤에 나왔군요(...)
  • 시무언 2008/10/20 01:43 # 삭제 답글

    의외로 정치보단 상업에 재능이 있는 공주님(...)
  • 시몬 2008/10/20 04:47 # 삭제 답글

    그놈이 적룡이 아니라 황룡, 옐로우드래곤일겁니다(게임상에선 먼지룡=더스트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나오죠)
  • 잠뿌리 2008/10/20 13:46 # 답글

    OTIKA/ 네. 남코X캡콤에도 나왔습니다.

    시무언/ 나라 재정이 얼마나 열악했으면 공주님까지 나서는 걸까요 ㅠㅠ

    시몬/ 아, 확실히 더스트 드래곤이란 이름을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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