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리뷰 백업]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 2021년 공포 게임





19세기 초 영국의 여류 작가 낭만파 시인인 메리 샐리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1994년에 '케네스 브래너'감독이 '로버트 드니로'를 주연으로 발탁해 만든 영화 '프랑켄슈타인'. 같은 해 그 동명의 영화를 '소니'의 외주를 받은 '비츠 코퍼레이션'이 만들어 세가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메가드라이브 용으로 발매한 게임이다.

주인공은 당연히 프랑켄슈타인 본인이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크리쳐'다.

옵션 모드에서 바꿀 수 있는 거라고는 달랑 키 버튼 배치 뿐. 키 버튼은 기본적으로 '공격' '점프' '스패셜'로 나뉘어져 있다. 공격은 말 그대로 손에 든 무기로 치기, 점프는 뛰기. 스패셜은 일정한 에너지를 소비하여 기탄을 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무기는 나무 몽둥이로 불꽃 근처를 지나가면 횃불로 업그레이드 된다.

일단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인데 문을 이용해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그걸 사용하며 특정한 조건을 맞춰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게임 상에 나오는 모든 게 다 적이다. 집게를 든 농부를 시작으로 그릇을 떨어뜨려 공격하는 아줌마와 칼과 총을 든 경찰, 사냥개까지 집단 린치를 당하는 크리쳐의 비애가 절실히 느껴진다.

쇠로 된 열쇠와 도르레 틀, 밧줄, 볼트 등등 총 10가지의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적이 나오는 창문을 부순 뒤 딛고 올라서 여러 가지 레버를 올려 이동 기구에 타야하는 등 의외로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어렵다.

세이브 포인트가 없는 대신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뜨는 패스워드를 기록해 두었다 이어서 해야한다.

무엇보다 댓수는커녕 컨티뉴조차 없어서 처음에 주어진 에너지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그대로 끝장. 게임 오버를 당한다. 그렇다고 체력 회복 포인트가 많은 것도 아니라 너무 어렵다는 게 좀 불만이다.


덧글

  • 잠본이 2008/10/07 22:55 # 답글

    최종보스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나와서 '넌 날 이길수없어 으하하하'라고 해준다면 나름대로 개그일텐데 말이죠(...)
  • 시무언 2008/10/07 23:55 # 삭제 답글

    저러니 크리쳐가 삐뚤어졌군요(...) 이거말고 세가 CD버젼은 보스로 엘리자베스(...)가 나온다죠(...)
  • 메리오트 2008/10/08 00:22 # 답글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주인공으로 해서 크리쳐 잡으러 가는 인생 역정(...)을 그린 게임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러니 크리쳐가 삐뚤어지지요(...)
  • 잠뿌리 2008/10/09 20:01 # 답글

    잠본이/ 그러면 어쩐지 주인공 크리쳐한테 너무 슬픈 엔딩이 되겠네요.

    시무언/ 헉, 보스가 엘리자베스라니. 뭔가 대단하군요.

    메리오트/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는 정말 고전 호러물 중에 제일 불쌍한 것 같습니다.
  • 마징가 2010/09/05 16:38 # 삭제 답글

    아아 이 영화...어릴떄 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ㅠㅠ...
    가난한 농가에 숨어지내다가 결국 정체가 들통나고 쫓겨날떄 모습이 너무 애처롭고 슬퍼보였거든요...
  • 잠뿌리 2010/09/07 19:42 # 답글

    마징가/ 정말 불쌍한 장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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