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온 엘름 스트리트 (패미콤판) 패미콤 게임





동명의 영화를 1989년에 'LJN'에서 만들어 '닌텐도 아메리카'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패미콤으로 발매한 게임. IBM-PC용 중에서도 같은 제목의 작품이 있다. 하지만 그 게임은 탑 뷰 방식의 액션 게임이고, 패미콤 판인 이 작품은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나아가는 방식이 일직선이고 놀랍게도 4인용 지원까지 하며, 한 화면에 4명이 캐릭터가 나와 같은 길을 쭉 따라가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기본 시스템은 펀치 공격, 점프 뿐이고 아이템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언뜻 보면 별로일 것 같지만 의외의 수작이다. 패미콤에 걸맞게 만들면서 원작의 포인트를 잘 살려 놓았다고나 할까?

일단 주인공은 에너지 게이지가 따로 없고 3대 맞으면 바로 죽지만 라이프 댓수가 따로 있어서 죽은 자리에서 다시 되살아난다. 그보다 중요한 건 바로 수면 시스템이다. 수면 게이지는 에너지와 다르게 시간이 지날 수록 줄어드는데 전부 다 사라지고 나면 바로 악몽의 세계로 뒤바뀐다.

쉽게 말해 수면 게이지가 가득 차 있을 때는 그냥 평범한 밤이 배경인데 게이지의 소비에 따라 세계가 아예 달라진다 이 말이다.

현실 모드에 나오는 적인 '뱀' '쥐' '인간' '박쥐'등은 악몽 모드로 돌입했을 때 '해골 박쥐' '해골 인간' '악마' '유령' '인면 거미'등의 완전한 괴물로 바뀐다.

배경에 있는 집과 묘지, 폐차장 같은 곳에 들어가려면 악몽 모드로 들어가야하며, 이 상태에서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게임 진행 도중에 라디오를 얻으면 된다. 원작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시스템이 얼마나 알찬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단한 건 바로 프레디의 등장 씬을 잘 나타냈나는 건데, 악몽 모드로 들어간 다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패미콤 FM 원음치고는 제법 멋진 프레디 전용 테마가 흘러 나온 다음에 갑자기 화면에 '프레디가 오다!'란 메세지가 뜬 뒤 1:1 대결 모드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여기서는 단순한 패턴을 구사하는 몹으로 나와서 에너지가 다 떨어지면 도망가는데 진짜 주의해야할 적은 각 스테이지 끝에 있는 보스들이다.

개인적으로 PC용 보다는 이 쪽이 더 괜찮은 듯 싶다.


덧글

  • 놀이왕 2008/09/25 19:47 # 답글

    AVGN이 욕했던 게임 가운데 하나인데.... 프레디가 온다는 문구에는 잘 보면 TM 마크가 보입니다.
  • 시무언 2008/09/25 23:29 # 삭제 답글

    AVGN덕에 유명해진 게임이 꽤 많죠-_-
  • 잠뿌리 2008/09/26 18:31 # 답글

    놀이왕/ 그건 좀 막장이었습니다. AVGN 리뷰는 참 재밌게 봤지요.

    시무언/ AVGN 덕분에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죠.
  • 메리오트 2008/09/26 22:40 # 답글

    AVGN이 까는 게임중에선 쿠소게가 아닌것도 꽤 있지요.
    아니 본인이 게임을 좀 못하는 문제도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하지만 리뷰는 재밌습니다.
  • 잠뿌리 2008/09/27 20:00 # 답글

    메리오트/ AVGN이 좋아하는 게임은 대표적으로 마리오와 젤다 같습니다.
  • 메리오트 2008/09/28 22:37 # 답글

    구체적으로 말하면 닌텐도 빠지요(...)
  • 잠뿌리 2008/09/29 19:44 # 답글

    메리오트/ 그래서 닌텐도 너드라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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