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 TV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0년에 윌리엄즈 일레트로닉스에서 만든 게임.

스매쉬 TV 쇼라는 프로그램에서 근육 마초 선수들이 무차별한 학살을 벌이는 던젼형(?) 액션 게임.

이 게임은 국내 오락실에서 자주 보인 게임 중 하나였는데. 특이하게도 키 조작이 스틱과 버튼이 아닌, 두 개의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좌측의 스틱은 이동. 우측의 스틱은 총알. 8방향으로 마음껏 쏠 수 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고정된 스테이지에 4방향 출구에서 적들이 쉴 세 없이, 속된 말로 개떼같이 밀려들기 때문이 미친 듯이 총탄을 날리며 피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빡세다.

우리나라 오락실에서 자주 보인 게임 치고는, 아이들이 하면 안 되는 유해성 게임 딱지를 붙이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작품으로 TV 쇼를 빙자한 액션물이랍시고 시종일관 유쾌하게 나가기는 하지만 실제론 굉장한 참사의 연속이다.

나오는 적들을 총으로 쏴서 산산조각내 육편이 휘날리고, 주인공 역시 지뢰를 밟거나 탱크에 치이면 온 몸이 갈가리 찢겨 날아간다.

무기는 기본 총탄에서 확산형 총탄, 미사일, 직사형 폭탄, 포물선 폭탄 등이 있고 에너지 실드와 옵션, 주사위 등이 있다. 특수 총탄의 경우 탄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딱총으로 버텨야 한다.

내용 자체는 상당히 하드하지만 일단은 경쾌한 TV쇼로 매번 다음 칸으로 넘어갈 때마다 관객들의 환성이 들려오고. 특정 지역에 들어설 때마다 아나운서가 글래머 미인들을 끼고 나타나 조잘거린다.

매 스테이지 끝에는 거대 보스가 나오는데 공략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결론은 평작. 유해성이고 뭐고 정작 플레이하는 자신은 어른(?)이고 연령가를 떠나서 게임 자체를 놓고 보면 꽤 재밌지만 난이도가 진짜 뭐 같아서 쉽게 손이 가도 너무 빨리 게임 오버를 당해 짜증이 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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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반정친마 2008/09/25 19:04 # 삭제 답글

    참고로 이작품 원래 게임보다는 스타크래프트 전용 유즈맵으로 유명하죠 메탈 터미네이터 라던가 디바우어링 벌처 라던가 ㄷㄷㄷ
  • 잠뿌리 2008/09/26 18:22 # 답글

    반정친마/ 스타에도 이거 맵이 있군요 ㅎㅎ
  • 메리오트 2008/09/26 22:42 # 답글

    워크에도 맵이 있던걸로 기억중입니다. 재밌게 했었죠.
  • 잠뿌리 2008/09/27 20:00 # 답글

    메리오트/ 블리자드 스텝진이 좋아하나보군요.
  • 하수인 2008/10/03 12:35 # 삭제 답글

    기억엔 개인이 만든걸로.. 꽤 완성도가 높았던 유즈맵으로 기억
  • 잠뿌리 2008/10/03 14:19 # 답글

    하수인/ 공식맵은 아닌가보군요.
  • 가고일 2008/11/10 11:46 # 답글

    그시절에도 이걸 딱 보는 순간 영화 '런닝맨'이 떠오르더군요.
  • 잠뿌리 2008/11/12 17:13 # 답글

    가고일/ 전 예전에 런닝맨이라고 하면 달리기 선수가 나오는 영화인 줄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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