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안 MS-DOS 게임




원 머스트 폴 2097로 유명한 메가 에픽 사의 슈팅 게임.

개인적으로 PC 슈팅 베스트 10에 꼽는 게임 중 하나로 콘솔용과 다른 PC 고유의 슈팅 게임적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솔직히 주인공 기체는 참 구리게 생겼고 기본 슈트도 딱총 두발이 나가기 때문에 얼핏 보면 쌈마이해보일 수도 있지만 스피커를 켜고 직접 플레이 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제논 2나 렙터와 마찬가지로 진행 중 얻은 돈으로 장비를 살 수 있는데, 제논보다 세련된 그래픽에 미려한 음악, 랩터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에 호쾌한 연출 등이 장점이며, 특이하게도 2인 동시 지원을 한 쪽은 키보드, 다른 한쪽은 마우스로 하여 비행 기체들이 합체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1인 플레이 시는 장비를 사는 데 중점이 되어 있어, 기체를 변경하는 게 가능해 내부 부품을 갈아서 보호막이나 에너지 게이지를 늘릴수 있다.

기본 슈트는 파워업 되지 않지만 무기를 새로 사거나, 최고 2개까지 달 수 있는 보조 무기를 사용하는 게 꽤 재미있다.

종 스크롤 슈팅 게임으로서, 화면의 반을 차지하는 주인공 기체의 총알과 미사일을 보고 있노라면 PC 슈팅 게임만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1스테이지에 흘러 나오는 BGM이 이 게임의 백미라고 생각하며, 그 음악을 듣는 것 하나만으로 이 게임은 충분히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


덧글

  • 아이솔 2008/09/13 23:31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슈팅게임의 본좌로 치고 있는 게임입니다.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가 쏠쏠했었죠.
  • 자드 2008/09/14 11:25 # 답글

    전 보스를 자폭으로 쓰러뜨리는 호쾌함이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
    아 이 게임에서 에너지는 이런 용도였구나...
  • 놀이왕 2008/09/14 11:43 # 답글

    대교방송의 도전 게임챔프의 대결 게임 가운데 하나였음.(처음에는 3DO, 삼성새턴=세가새턴 으로 하더니만 나중에 PC로 대결..)
  • 시몬 2008/09/14 18:51 # 삭제 답글

    보스전에 돌입하면 나레이터가 육성으로 'large mass is coming'이라고 경고를 해주는데 이부분이 의외로 긴장감넘칩니다.
  • 잠뿌리 2008/09/15 00:43 # 답글

    아이솔/ 업그레이드 시스템 정말 좋지요.

    자드/ 그 자폭할 때의 박력이 장난아니죠.

    놀이왕/ 이 게임이 대결 게임용으로까지 쓰였었다니,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시몬/ 중간중간에 그 나레이터 육성이 나오는 게 아직도 귀에 어른거립니다.
  • 헬몬트 2008/09/27 10:13 # 답글

    저도 음악이 맨 처음 시작할때 경쾌한 음악이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Mp3로 듣곤 하는데 솔직히 Mp3보단 미디음으로 된 음악이 더 좋더군요..그게 원작게임 음악인지라
  • 잠뿌리 2008/09/27 20:24 # 답글

    헬몬트/ 그 음악이 참 좋지요.
  • 피쉬 2008/11/12 00:43 # 답글

    지금은 에픽 메가게임즈에서 확인이 안되는 게임입니다 저작권을 넘긴듯..
    다시 리메이크해서 내놓으면 참 좋은데 말이죠
  • 잠뿌리 2008/11/12 17:15 # 답글

    피쉬/ 리메이크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 뷰너맨 2009/10/08 12:16 # 답글

    아..정말이지.여러가지 점에서 요즘 슈팅이 푸대접받는데는 이런 재미를
    등한시한게 큰 원인이라고 봄니다..

    마법 대작전이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면 매우 재밌었을텐데 말예요
  • 잠뿌리 2009/10/08 19:00 # 답글

    뷰너맨/ 마법 대작전도 진짜 재미있는 슈팅 게임이었지요.
  • neoSpirits 2009/12/16 18:14 # 삭제 답글

    피씨판 슈팅 게임치고는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당시엔 '아직까지는 슈팅/액션 게임은 콘솔(일반 게임기)이 최고야.. 뭔가 부족해..' 란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8비트 게임기에 비교해서 정지된 영상만 봤을땐 피씨판이 좋아보이나 실제로 움직이는 영상을 보면

    뭔가 설명하기 힘든 차이점을 느끼곤 해서, 3d를 제외한 일반 액션/슈팅 게임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편파적인 생각을 가졌었네요.. (그것이 정확히 스프라이트 기능의 유무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는..)

    요즘은 피씨든 콘솔이든 별 차이가 없지만..
  • 잠뿌리 2009/12/18 01:14 # 답글

    neoSpirits/ 요즘은 콘솔 슈팅 게임이 PC로 많이 이식되지요.
  • 범골의 염황 2019/09/16 00:06 # 답글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도중에 세이브파일 날려먹어버려서(왜 세이브파일이 날아갔는지 모름. 실제 진행하던 데가 아니라 엉뚱한 데로 로드되더군요.) 엔딩을 포기했습니다. 미션이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 잠뿌리 2019/09/16 17:30 #

    세이브 버그가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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