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포코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일명 너구리. 아마도 옛날에 한번이라도 오락실에 가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을 절대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또 그만큼 재미도 있기 때문에, 비록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옛날 우리 나라에서는 거의 국민 게임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게임은 횡 스크롤 액션으로 고정 스테이지고, 화면 상에 보이는 과일을 모두 먹으면 클리어하는 방식이라 단순한 것 같지만 의외로 중독성이 깊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송충이를 피하면서 앞정을 뛰어 넘고 오리한테 쫓기는 등 갖은 고생을 하며 과일과 물음표 항아리를 먹는 재미는 뭐라고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다.

쫓기는 자의 공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할까나?

맨 위층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 맨 아래로 떨어지는 그 효과음과 마지막에 가서 땅바닥에 머리가 꽂히면서 나는 둔탁한 소리는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아무튼 이 게임은 PC용으로 한번 이식된 적이 있는데, 국내에서 한글 버젼으로 돌아온 너구리 라는 공개 게임을 만들어 인기를 끈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만약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좀 있었다면 이 너구리와 관련된 게임 만화를 한번 그려보고 싶다. 물론 현 추세에 맞게 각색해서 오이 먹는 문구리 정도를 생각 중이다.


덧글

  • RLamiel 2008/08/27 16:12 # 답글

    딴딴 따다단 딴다딴따 딴딴~
    돌아온 너구리 2번째 스테이지에서 압정 둘 연속으로 있는 스테이지를 못 넘어서 거의 하루 종일 죽을 고생을 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 잠뿌리 2008/08/28 23:07 # 답글

    Rlamiel/ 저도 어린 시절에 그걸 깨는데 꽤 고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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