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인 마이 포켓 패미콤 게임





모리슨 엔터테인먼트 그룹에서 만들어 미국 현지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은 고무 인형 시리즈인 몬스터 인 마이 포켓을, 1990년에 코나미가 게임으로 만들어 닌텐도 아메리카와 계약을 맺고 출시한 게임.

내용은 악당 워락에 맞서 싸우는 착한 몬스터의 사투라고 할 수 있다.

몬스터 인 마이 포켓은 사실 애니나 만화가 원작이 아니라, 컬러풀 고무 인형 시리즈인데.. 우선 주인공으로 낙점된 건 노스페라투 스타일의 뱀파이어와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몬스터(크리쳐)다.

두 몬스터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다른 건 공격 모션인데.. 사실 내려치기와 후려치기만의 차이가 있을 뿐. 공격을 할 때 근거리 충격파가 발생하는 건 완전 똑같다.

원작이 작은 고무 인형 시리즈다 보니 게임 배경은 음산한 마계나 지옥 같은 곳이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집안 그 자체로 작은 인형을 조종해 집안 곳곳에 퍼진 괴물들을 척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키 버튼은 공격과 점프 단 두 개고, 공격 모션은 하나 뿐이라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화면상에 보이는 아이템. 예를 들어 열쇠를 번쩍 들어 던지면서 싸우다보면 아주 쉽게 진행을 할 수 있다. 열쇠는 스크롤에 밀려 나가지만 않으면 계속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매 스테이지 끝에서는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낡은 다락부터 심지어는 냉장고 냉동실 안까지 곳곳에 숨어 있는 괴물을 쓰러트려야 한다. 하지만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인 데다가 거의 직선형 맵에, 에너지는 무려 다섯칸이나 되고 죽어도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그 당시 코나미 게임의 특성에 의해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2인용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건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몬스터가 단 두 종류 뿐이란 것 정도? 그 이외에 패밀리 에뮬레이션이 완벽하지 않은 모양인지 하단 부분의 창이 약간 흔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하는데 별 다른 지장은 없다.

결론은 추천작. 분명 나오는 캐릭터는 오컬트 몬스터들이지만, 그 배경이 집안이라서 애들이 줄었어요의 몬스터 버젼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참신했다.


덧글

  • 시무언 2008/08/21 04:09 # 삭제 답글

    고무인형이라서 배경들이 심각하지 않았죠
  • 잠뿌리 2008/08/21 22:02 # 답글

    시무언/ 배경은 나름 캐쥬얼했습니다.
  • 레트로마왕 2008/10/23 17:27 # 삭제 답글

    국내에서 배트맨과플래시 라는 대만 팩으로 돌아다니기도 했었지요^^
  • 잠뿌리 2008/10/23 23:06 # 답글

    레트로마왕/ 그래서 낚이는 사람이 많았지요 ㅎ
  • 블랙 2011/08/24 10:36 # 답글

    '포켓몬스터'를 '포켓몬'이라고 하는 이유가 '몬스터 인 마이 포켓' 떄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상품명 혼란을 피하기 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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