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얀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85년에 '코나미'와 '허드슨'이 합작한 게임으로 '아케이드' '패밀리'와 '재믹스'용으로 발매된 게임이다.

아기 돼지 한 마리가 늑대한테 잡혀가는 사건이 터져 분노한 엄마 돼지가 활과 화살로 무장해 곤돌라를 타고 늑대들을 쏘아 죽이는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이 끌어 주는 곤돌라를 타고 화살을 쏘며 풍선을 타고 날아와 돌을 던지는 늑대 무리와 대항하는 엄마 돼지의 활극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레골라스 뺨친다. 기본적으로 각 스테이지당 20마리가 넘는 늑대들이 나오기 때문에 엄마 돼지 혼자 그것들을 전부 다 쏴죽이고 가끔 튀어 나오는 뼈 달린 고기를 던져 없애는 걸 보면,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늑대 오타쿠 모 양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늑대들이 대각선으로 진형을 짜서 풍선을 타고 올라올 때 뼈 달린 고기를 던져 일망소탕하면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거기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아예 풍선을 타고 올라가 도망치려는 늑대들을 뼈 달린 고기 던지기로 맞춰 죽이는 거니, 늑대 오타쿠들에게는 그다지 유쾌한 게임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무한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늑대들이 풍선을 타고 절벽 아래로 낙하해 땅에 착지한 다음 돼지 기지로 올라와 사다리 부근에 서서 입질을 하는 곳과 그와 반대로 지상에서 풍선을 타고 위로 올라가 커다란 바위를 밀어 엄마 돼지를 압사시키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늑대의 침입을 막은 엄마 돼지가 자식들을 데리고 직접 원정을 떠나 잡혀간 아이를 구출해 온 다음 2차 방위전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하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참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다. 농성을 치루는 느낌마저 든다고나 할까? 아무튼 이 게임은 앞서 말했듯이 세 기종으로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집에 있던 게임기는 재믹스라서 그 버젼을 가장 많이했다. 패밀리 용과의 차이점이라면 약간의 색상과 음원 차이, 그리고 엄마 돼지가 활을 쏠 때 기합을 내지르듯 입을 벌리는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덧글

  • MrCan 2008/08/21 00:53 # 답글

    엄마는 강하다가 여기서 시작해서 나X하로 이어진걸까요?
  • 행인A 2008/08/21 02:49 # 삭제 답글

    배경이 밋밋하지만
    그것마저 잊게 만드는 긴박함을 만들어 내기도 했었던 게임...
  • 잠뿌리 2008/08/21 21:58 # 답글

    MrCan/ 어머니는 강하죠.

    행인A/ 늑대를 상대로 펼치는 곤돌라 농성이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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