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올림픽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코나미의 명작 스포츠 게임.

내가 태어나서 처음 해본 올림픽 게임이 바로 이 코나미의 하이퍼 올림픽이다.

종목은 100m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투창 던지기, 사격, 넓이 뛰기 밖에 없지만 손톱이 까지도록 버튼을 눌러댄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그리고 또 이 게임은 레버가 없이 3개의 버튼 만으로 조종하는 거라 키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경기거니와 성공했을 땐 손을 마주 잡고 흔들며 웃지만 실패 했을 땐 머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숙이는 왕 도트 캐릭터가 왠지 매력적이다.

재믹스 용으로 나왔던 하이퍼 올림픽은 가정용 게임기라 콘솔용보다 더 자주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종목은 철봉과 사격, 달리기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난이도는 좀 높은 편이라 버튼의 연타 속도와 순간적인 단타 타이밍이 필요해 동물적 감각이 필요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 오리지날 하이퍼 올림픽은 최고 4인용까지 지원되긴 하지만 버튼 연타와 타이밍 단타로 나누어 친구와 함께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하이퍼 올림픽에서 종목이 다양해진 때는 속편격인 하이퍼 올림픽 88 때부터였다. 이후 하이퍼 올림픽 시리즈가 또 나오긴 하지만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져 옛날 80년 대 초중반 시절의 왕도트 캐릭터가 사라져 버려 약간 아쉽다.


덧글

  • 행인A 2008/08/21 02:50 # 삭제 답글

    패미콤으로 처음 접했을때 뜀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한참 헤멨던 기억이 있네요;;
  • 시무언 2008/08/21 04:09 # 삭제 답글

    추억의 물건이군요. 아마 럭키스타에도 패러디가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 anaki-我行 2008/08/21 10:12 # 답글

    버턴 연타의 온갖 방법을 연구하게 했던 게임이었죠...^^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가 자를 이용한 연타 방법을 보여 준 게임...
  • 잠뿌리 2008/08/21 22:01 # 답글

    행인A/ 저도 몇몇 경기에서 조작 방법을 몰라서 해맨 적이 있습니다. 특히 재믹스용 올림픽의 철봉과 수영이 그랬지요.

    시무언/ 아 럭키스타에도 나왔나보군요. TV판은 다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anaki-我行/ 버튼에 불이 나게 눌러야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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