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너클 2 메가드라이브 게임





1992년에 세가에서 만든 게임. 자사의 인기 게임이자 메가드라이브용 횡 스크롤 격투 액션 게임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베어너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가 한 명 더 늘어가 총 4명이 됐는데. 사용하는 기술이 다 같아서 사실 디자인 빼고 별 반 차이점이 없던 전작의 캐릭터들과 달리 이번 작의 캐릭터들은 특성, 기술이 전부 다 제각각이다.

전작의 흑인 파이터 아담이 짤리고 백인 파이터 엑셀, 홍일점 블레이즈를 필두로 신 캐릭터로 아담의 동생인 DJ 보이 새미와 레슬러 맥스가 추가됐다.

파워, 테크닉, 스피드, 점프, 스테미나 등의 다섯 가지 능력치가 있는데 넷 다 전부 다르다. 엑셀과 블레이즈가 제일 낫고. 새미는 그럭저럭. 맥스는 솔직히 캐구리다.

조작 버튼은 필살기, 공격, 점프. 전작 같은 경우 필살기 버튼을 누르면 횟수 제한으로 경찰차를 소환해 무지막지한 바주카 난사로 액션 게임의 신기원(?)을 이룩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게 없어졌고 대신 필살기가 생겼다.

에너지가 다는 특수 기술인데 스탠드와 레버 입력 때 나가는 기술이 다르다. 예를 들면 맥스의 경우. 레버 입력으로 나가는 게 숄더 태클이고 스탠드 때 나가는 게 래리어트다. 이 기술은 체력 게이지만 소모될 뿐 그 한도 내에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게임은 더욱 편해졌다. 필살기와 별개로 레버 입력을 앞으로 두 번 움직이면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특수 기술이 나간다. 거기다 심지어는 각 캐릭터가 파이프, 나이프 등의 무기를 들고 쓸 때도 모션이 다르다. 셀렉트 캐릭터 기술이 전부 다르다보니 고르는 재미도 있다.

엑셀, 블레이즈, 새미는 베어너클 3까지 이어서 나오고 유일하게 맥스 혼자 짤렸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성능이 캐구려서 그런 것 같다. 일단 맥스 덩치가 어마무지 크게 나와서 진짜 이게 주인공으로 플레이 하는 건지 아니면 악당 보스로 플레이하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장난 아닌 위압감을 안겨주는데 그 대신 기본 기술 속도가 졸라 느리고 또 잡기 기술의 경우 점프해서 찍는 거 하나 없이 그냥 베어허그와 벨리 투벨리 스플렉스 밖에 없어서 좀 밋밋하다. 거기다 속도는 느리지. 면적이 커서 적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지. 필살기 빼고 좋은 게 하나도 없다.

하지만 사실 주목할 캐릭터는 블레이즈다.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폭 미모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노출 가슴가리개와 미니 스커트, 스타킹이란 파격적인 차림새에 미니 스커트 차림 그대로 이단 옆차기를 날려 메가드라이브 걸즈 판치라의 선두에 서서 명실공이 그 해 메가드라이브의 얼굴 마담. 아니, 아이돌이 됐다. 매 시리즈를 거듭날 때마다 섹시한 미모가 업그레이드되는 블레이즈의 존재도 베어너클을 논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엔딩에서 아담을 구하는 엔딩과 구하지 못하는 엔딩 두 개로 나뉘어지기도 한다.

결론은 추천작! 솔직히 베어너클 1은 원호 사격 시스템과 특수한 잡기 기술을 빼면 별로 특색있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이 베어너클 2부터는 확실히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도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어 충분히 메가드라이브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베어너클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코시로 유조가 맡았는데 시리즈 3 작품 중에서 이 2의 사운드 트랙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덧글

  • 놀이왕 2008/08/02 23:07 # 답글

    2탄은 아담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게임 엔딩은 헤피엔딩만 있을뿐 전작처럼 배드엔딩이 있는 건 아닙니다..
  • 시무언 2008/08/03 04:41 # 삭제 답글

    블레이즈 최고죠. 베어너클할땐 온리 블레이즈.

    황금도끼도 리메이크?후속편? 나오는데 베어너클도 하나 나왔으면 좋겠군요
  • 진정한진리 2008/08/03 16:53 # 답글

    1탄에서 나왔었던 흑인 아담은 어째서인지 여기서는 납치되어서 안나오고 3편에서는 다른 일이 생겨서 안나오고....아담이 인기가 없었던걸까요;; 그렇지만 블레이즈는 좋았습니다(...)
  • 잠뿌리 2008/08/04 13:31 # 답글

    놀이왕/ 전작이 멀티 엔딩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시무언/ 베어너클도 아마 세가 에이지 시리즈로 리메이크 됐을 텐데 그보단 팬들이 모여서 만든 베어너클 PC판이 명작이라고 합니다. 1~3편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진정한진리/ 아담은 안습이죠. 인기 없을 만한 캐릭터이긴 했습니다. 성능 자체도 엑셀하고 별 차이가 없었고요.
  • 곧휴잠자리 2015/06/23 13:57 # 답글

    맥스는 그저 선택만으로도 엔딩 구경은 따논 당상일 정도로 개사기급 개강캐!
  • 잠뿌리 2015/06/25 15:22 #

    기술 위력이 좋았지요.
  • ㅇㅇ 2018/11/19 01:13 # 삭제 답글

    그런데 정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주인공 중에서는 없고 적인 일렉트라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그것 때문에 나중에 봄버게임에서 이 게임을 리메이크할 때 일렉트라가 플레이어블로 승격하는데 그 이름은 '엘'이다. 그런데 엘은 베어너클에 등장하는 모든 여캐 중에서 제일 예쁜데 성능은 솔직히 초심자가 쓰라고 만든 캐릭터는 아니다. 매치기는 앞매치기와 뒷매치기 둘 다 낙법하기 제일 편한 매치기일 정도로 구려서 시바나 캥거루에게는 써봤자 데미지도 없고 기본무기도 주먹이 아닌 채찍이라서 캐구렸다. 그래도 루드라, 애쉬와 더불어 실내에서 원호공격을 할 수 있는 단 셋뿐인 캐릭터였으니 그것 하나만으로 2인 플레이에서는 필수요소이다.

    참고로 베어너클 리메이크에서만 나오는 루드라는 '여자 시바'라는 컨셉으로 만든 쿠노이치라서 굉장히 고성능이다. 블레이즈 따위 그냥 압살하는 게 기본 성능인 데다가 원호공격까지 갖추고 있다. 적으로 나올 경우 닌자 루트에서 스테이지 7 보스로 나온다.
  • ㅇㅇ 2018/11/19 01:15 # 삭제

    https://www.youtube.com/watch?v=DXYCG-c_CC0

    베에너클 2를 기반으로 만든 베어너클 리메이크. 거기서 '엘'로 플레이한 게임 동영상 링크주소이다. 다들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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