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닌자 거북이 2 (패미콤판) 닌자 거북이 특집





1992년에 코나미에서 나온 닌자 거북이 2탄. 처음 나온 닌자 거북이는 펄스 소프트에서 만들고 코나미가 유통을 한 것인 반면, 이 작품의 경우 아케이드판을 바탕으로 만든 전작의 속편이자 패미콤용 전용의 오리지날 스토리다.

내용은 닌자 거북이들이 바다에 가서 휴가를 즐기다가 TV를 보는데 갑자기 숙명의 라이벌 슈레더가 나타나 에이프릴을 납치하고 맨하탄 시티를 공중으로 띄우면서 푸트 갱단의 부활을 알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이 아케이드판을 그대로 패미콤용으로 이식한 것인 반면 이번 작품은 스토리가 완전 오리지날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시스템에서도 대변화를 일으켰다.

공격과 점프. 키 버튼은 전과 같지만, 전에 나온 버튼 두개 누르면 살짝 뛰면서 후려치는 공통 기술이 사라진 대신 버튼을 일정한 간격으로 따닥 누르면 각자의 필살기가 나간다. 일정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나가는데 레오나르도는 제자리에서 쌍검을 들고 빙빙 도는 기술, 라파엘은 사이코 크래셔처럼 앞으로 돌진하는 기술, 도나텔로는 봉을 잡고 앞으로 빙글빙글도는 기술, 미켈란젤로는 손으로 땅을 차고 그 반동으로 뛰어 올라 뒷다리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 등등 모두 제각각이다.

필살기 이외의 변경 사항은 기본 기술 중에 레버를 아래로 하고 공격 버튼을 누르면 적을 찍어서 들어 던지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쓸 때 찍어 넘기는 모션은 한방 맞으면 죽는 적에게만 통한다.

에너지가 거의 바닥을 드러날 때 1도트 남긴 상황에서 필살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만 잘 활용하면 보스전도 쉽게 치룰 수 있다.

한번 죽은 뒤 되살아 나기 전에 플레이 캐릭터의 변경도 가능하다. 예전에 라이프수 무제한 비기를 알아냈을 때는 미친 듯이 필살기를 쓰며 종횡무진 나가다 죽을 때마다 플레이 캐릭터를 갈아치우던 기억이 떠오른다.

결론은 추천작. 패미콤용으로 나온 닌자 거북이 중에 가장 재미있게 했다. 같은 해 나온 아케이드용 닌자 거북이 2가 워낙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전작은 어떻게 패미콤으로 잘 이식할 수 있었지만 속편은 거의 불가능했기에 패미콤 전용의 오리지날로 만든 게 참 마음에 든다.


덧글

  • 콜드 2008/07/31 14:32 # 답글

    이거 초딩떄 친구집에서 많이 했었던 물건 ㅇㅂㅇ
  • 잠뿌리 2008/07/31 14:51 # 답글

    콜드/ 전 게임상가 가판대에서 많이 해본 기억이 납니다.
  • 스카이 2008/07/31 16:18 # 답글

    나도 초딩때 친구집에서 많이 했었던 물건
  • 행인A 2008/08/01 02:45 # 삭제 답글

    북미판을 해서 그런지 3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게 참 패미콤이라 세이브가 없어서 자리잡고 줄창했었네요
    아래버튼+공격이 한방기이긴 한데 점수가 평타로 죽였을때보다 적은게 단점이라면 단점...

    전작에서 필살기가 다 똑같았던걸 따로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 잠뿌리 2008/08/01 14:13 # 답글

    스카이/ 난 열혈 고교 시리즈를 패미콤 가진 친구네 놀러가서 자주했었지.

    행인A/ 레버 아래+공격의 찍어 던지기가 참 유용했지요.
  • 놀이왕 2008/08/01 14:30 # 답글

    처음... FC용 닌자거북이 토너먼트 할때 그 게임이 FC용 닌자거북이 시리즈 가운데서 유일하게 옵션 모드가 있는 게임인줄 알았는데 이걸 한 이후로는 제가 잘못 생각한걸 알았고..(처음에 닌자거북이3로 알았으니..) 옵션 모드에서 컨티뉴와 목숨 횟수를 늘리는 건 물론 난이도 조절까지 할수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케이시는 영화 말고도 당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에도 출연했습니다.
  • 잠뿌리 2008/08/01 22:08 # 답글

    놀이왕/ 닌자 거북이 신작 애니메이션에선 1화부터 나오죠.
  • 활주 2008/08/05 17:32 # 삭제 답글

    정말 그립네요. 예전에 집에 팩으로 있어서 아주아주 아주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닌자거북이2나 tmnt2 로 찾아서 롬파일을 받으면 다 다른 버전이
    더군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잠뿌리 2008/08/06 17:18 # 답글

    활주/ 에뮬 크래쉬란 곳을 검색해서 거기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빵봉지 2010/11/13 14:28 # 삭제 답글

    여담이지만 원래는 3편이었는데 1편 일본판이 그때당시 일본에 방영안되어서 좀 이상한 제목으로 발매되었는데 그 이후에 2편이 닌자거북이제목으로 발매되었죠,. 이때문에 헷갈려서 지나치는분이 꽤 많습니다.(2편도 3편못지않게 재미있습니다.)
  • 잠뿌리 2010/11/20 15:14 # 답글

    빵봉지/ 사실 그 1편과 2편은 게임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거의 별개의 작품이라고 봐야하지요. 그 기준의 1편은 AVGN에서 대차게 깐 바 있고 2편은 나름 괜찮지만 아케이드판을 이식한 거라, 아케이드판이 더 명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 블랙 2010/12/09 00:11 # 답글

    1편 일본판은 '격귀닌자전'(...)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 잠뿌리 2010/12/13 12:49 # 답글

    블랙/ 제목이 참 아스트랄하네요.
  • tlwmrns 2013/02/02 15:14 # 삭제 답글

    이게 처음에 해변에서 시작하는 버전인가요? 맞다면 이게 미국에선 닌자거북이3 맨하탄 프로젝트로 발매됬을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저도 어릴때 이 버전을 제일 재밌게 했었죠
  • 잠뿌리 2013/02/02 20:14 # 답글

    tlwmms/ 네. 해변에서 시작하는 버전 맞습니다. 패미콤으로 나온 닌자 거북이 중에 제일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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