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슈퍼 머슬 봄버 프로 레슬링 관련





머슬 봄버와 머슬 봄버 듀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게 바로 이 슈퍼 머슬 봄버이다.

전작은 그래도 프로 레슬링 룰을 어느 정도 지켜 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늬만 레슬링이 됐다.

기본 룰이 먼저 체력 게이지 두 줄이 다 떨어진 캐릭터가 지는 것으로 3전 2선승제라 완전히 대전 액션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전작의 3 버튼 제를 도입했지만 이젠 대놓고 장풍 계의 원거리 기술과 타격 필살기 등이 나와서 프로 레슬링 이라고 하기 보다는 거의 대전 액션에 가까운 것이다.

게다가 앞뒤로 밖에 움직일 수 없는 2D필드에, 링 밖에서도 싸울 수 없고 핀 폴제도 아니며 흉기 공격도 못하니.. 만약 프로 레슬링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게임을 잡게 된다면 속이 터져 쓰러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허접하지 만은 않다. 비록 프로 레슬러 캐릭터로 프로 레슬링이 아닌 격투를 벌여서 문제이긴 하나 장풍이고 타격기고 필살기를 쏘며 개성이 넘치다 못해 괴상 하기까지 한 녀석들의 액션은 꽤나 볼 만하다.

신 캐릭터는 총 4명으로, 전신 타이즈를 입고 나오는 변태놈과 부삽 들고 싸우는 군인, 얼굴에서 뱀이 나가는 요괴 같은 녀석과 전작의 타이틀 화면에 나오는 노란 콧수염 아저씨 등이 있다.

오프닝에서 부터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가 북두신권 작가라고 광고를 해서 그런지 애들 생김새는 다 깔쌈하게 변했다. 전장을 누비는 근육 마초 수라 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 게임은 대전 액션으로 치자면 그런데로 할만하지만 프로 레슬링 게임이라고 장르로 치자면 좀 실패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레슬러를 가지고 레슬링이 아닌 대전 액션을 만든 건 매치가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어색하기까지 하다.


덧글

  • 시무언 2008/07/22 13:59 # 삭제 답글

    레슬링의 탈을 쓴 격겜이지요(...) 북두의 권 작가는 메가드라이브판 1편부터 참여했더군요
  • 시몬 2008/07/23 01:18 # 삭제 답글

    변태타이즈의 정체가 나름 충격이었죠. 엔딩에 나옵니다.
  • 잠뿌리 2008/07/23 13:28 # 답글

    시무언/ 레슬링은 그냥 폼이고 사실 게임 자체는 대전 액션인 것 같습니다.

    시몬/ 변태 타이즈 녀석의 엔딩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한번 직접 클리어해봐야겠네요.
  • 거싀긔 2013/01/11 19:30 # 삭제 답글

    변태 타이즈의 진짜 정체는...

    여자임. 엔딩에서 타이즈고 뭐고 다 벗어던지는데 변태가 아니라 엄청 미인이라 충궁깽..
  • 잠뿌리 2013/01/15 14:22 # 답글

    거싀긔/ 네. 엔딩에서 봤습니다. 미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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