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머슬 봄버 프로 레슬링 관련





캡콤 최초의 프로 레슬링 게임.

내가 이 게임을 본격적으로 재미있게 했을 때는 확장판 듀오가 나온 시절인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이 첫번째 작품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다.

일단 캡콤의 격투 액션 장르 게임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던지기나 관절기 등의 잡기 기술 위주보다는 펀치와 킥, 날아차기, 크로스 라인 등의 기술이 발달된 게임이다.

등장하는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개성이 있고, 자사의 명작 게임 파이널 파이트에 등장하는 해거가 등장하는데 아마도 그가 시장이 되기 전에 레슬러로 활동했을 때가 바로 이 게임의 배경인 것 같다.

해거 이외에도 오니 가면을 쓴 일본인이나 복면을 한 루차 레슬러, 베이더 같은 중럅급 캐릭터에 브랑카를 연상시키는 야수 기믹 선수, 키만 멀대 같이 큰 선수하고 주인공처럼생긴 균형잡힌 선수 등등이 나오는 지라 다른 게임과 달리 캐릭터의 개성이 부각됐다.

기본 키 시스템은 공격과 점프, 잡기 등이 있지만 레슬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잡기 기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레슬링이란 장르적 재미를 주진 못하는 것 같다.

이게 나중에 가서는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슈퍼 머슬 봄버에서 아예 프로 레슬링을 가장한 대전 액션 물로 탈바꿈하지만 그래도 이때는 그나마 핀폴과 카운트 아웃 등의 레슬링 룰 정도는 충실히 지켜준다.

머슬 봄버 듀오에서는 라스트 보스인 스콜피온과 점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최대 4인용 지원에 2:2 태크매치를 벌일 수 있지만 그 대신 싱글 매치가 사라졌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때의 태그매치가 진짜 재미있었다.


덧글

  • 시무언 2008/07/22 14:06 # 삭제 답글

    전 싱글도 박진감 있어서 좋더군요. 주인공(?)인 러시안 레슬러는 무려 장기에프의 후배(...)이고 건록인가 하는 놈은 해거 시장의 딸에게 집적댔다가 박살나기도 했죠(...)
  • 잠뿌리 2008/07/23 13:30 # 답글

    시무언/ 스트리트 파이터와 파이날 파이트의 세계와 공유하는 점이 참 흥미로운 설정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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