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팟 (Ghost Spot) 방송/드라마/다큐멘터리




2008년에 케이블 채널 중 하나인 코미디 TV에서 방영하기 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005년에 데뷔하여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인 성은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 작품은 일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본래 내용을 크게 2개로 나누었다. 하나는 실화나 혹은 떠도는 괴담을 재현 드라마로 구성한 것이 아니라, 따로 시나리오를 써서 만든 호러 미니 드라마와 일명 고스트 헌터라고. 현역 무속인인 처녀보살과 함께 매주 뒤바뀌는 미녀 가수들을 데리고 전국 각지에 있는 흉가를 찾아가는 촬영물이 있다.

인천 방송에서 방영을 한 적이 있는 강원래의 미스테리 헌터에 기원을 둔 것 같다.

미니 드라마 같은 경우는 미스테리 헌터와 달리 시나리오를 거의 새로 썼고 또 표현의 수위가 상당히 과격해서 모자이크한 식칼과 시체들이 나오는 것도 일상다반사라 호러물에 내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보고 무서움을 느낄 만 하다.

하지만 사실 그런 류의 미니 드라마는 어느 괴담 프로그램에서든지 흔하게 볼 수 있는 거라서 별로 주목할 건 못된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제보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재현 드라마를 만들어 기존의 방식으로 회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피가 자주 보인다.

이 재현물에서는 음향 효과나 카메라 기법이나 연출이 너무 과장되서 오히려 그게 무서움을 떨어트리는데. 실화 바탕이든 가상이든 모자이크 처리한 식칼이 너무 자주 나와서 거부감이 든다.

다만 처녀보살과 같이 흉가를 탐방하는 건 마치 페이크 다큐멘터리처럼 셀프 카메라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있고 꽤 흥미롭게 진행된다.

미녀 가수들이 게스트로 초대되기는 하지만 나와서 하는 일은 별로 없고 그냥 무서워하며 고생하는 것 뿐이라 왜 기용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처녀보살을 동반한 흉가 탐방은 미스테리 헌터에 나오는 고스트 헌터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고스트 헌터의 김법사가 대부분의 사건을 다 해결한다면 고스트 스팟의 처녀보살은 해결은 거의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매 화마다 영가와 접신에 들어가기 때문에 나름대로 리얼하게 다가온다.

다만 대부분의 흉가 탐방은 아무런 해결도, 진상 파악도 못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촬영을 중단하는 경우가 내용 상 자주 나와서 나중에 가면 좀 김샌다.

결론은 평작. 기존의 괴담 프로그램과 비교해서 별 다른 특색은 없지만 그래도 처녀보살 흉가탐방은 그런 대로 볼만하다. 블레어 윗치를 무섭게 본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덧글

  • 반정친마 2009/02/16 16:34 # 삭제 답글

    여담이지만.. 제가 여기나왔던 미니드라마 중 "장난감 놀이"라는 작품을 이글루스에 리뷰한적이 있엇죠 리뷰하다가 "이거 잠뿌리님은 어캐 생각할까? 평범할까?"라고 혼잣말도 햇엇다능 ㅋㅋㅋ

    http://atale2008.egloos.com/1283259


    이게 제가 리뷰한 내용입니다 꼴에 리뷰라고 5개의 포인트도 잡아본 ㅋㅋㅋ
  • 잠뿌리 2009/02/16 17:25 # 답글

    반정친마/ 저도 본 기억이 나는 에피소드입니다. 죽은 여자 아이의 혼령이 원수의 가족을 몰살시키는 이야기였지요. 그때 원수의 가족에서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는 재현 드라마에서 무당 역으로 자주 나오던 배우라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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