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텐 포도맛 - 해태 음료 2020년 음식


써니텐 포도맛. 구입처는 동네 중형 마트. 가격은 790원. 홈플러스 콜라&사이다 외에 1.5l짜리 음료수 중에 정가가 1000원 미만인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다.

써니텐은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료수인데 콜라, 사이다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니까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병 디자인도 예전의 것과 비교해서 많이 달라진 것 같고 무엇보다 포도맛의 보라색 색상이 입맛을 자극한다.

보통 탄산 음료를 더 시원하고 맛있게 먹으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살 얼음이 얼 정도로 딱 맞춰서 얼려야 한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경우 팻트병의 구조 상 꼭대기까지 꽉 차 있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다시 꺼내 뚜껑을 열면 김이 폭발하듯 솟구쳐 나오는데 반해, 써니텐은 같은 조건 하에 냉동 보존해도 그런 일이 없어서 좋았다.

어쨌든 밤에도 찌는 이 무더운 날씨에 살짝 얼린 써니텐 한잔을 원샷하면 정말 콜라/사이다 못지 않은 맛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같은 가격으로는 코카 콜라 500ml짜리 밖에 못사니 질보다 양이 더 좋다면 써니텐을 추천한다.

아. 지금의 써니텐 맛은 예전의 써니텐 맛보다 더 걸쭉해지면서 톡 쏘는 것 같다. 이 진함이 어느 정도냐면 아이스크림 중에서 '폴라포'를 본래의 탄산 음료로 녹인 듯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이 포도 맛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덧글

  • 시무언 2008/07/16 02:08 # 삭제 답글

    포도향 나는 한국 음료수들이 그립네요-_- 여긴 거의 죄다 콜라, 사이다, 아이스티라-_-
  • 잠뿌리 2008/07/16 20:43 # 답글

    시무언/ 그러고 보니 외국에서는 아이스티 종류가 발달되어 있겠네요. 한국에선 그 차가운 티 종류가 적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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