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WWF 슈퍼 스타즈 (아케이드판) 프로 레슬링 관련





내가 해본 최초의 WWF 레슬링 게임. 나오는 선수는 88년도에 활약하던 선수들로 얼티밋 워리어, 헐크 호건, 홍키통키맨, 빅 보스맨, 핵소 짐 더간, 마초맨 랜디 세비지이며 마지막 판 보스는 당대 제일의 악역 레슬러였던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와 앙드레 더 자이언트다.

각 선수는 던지기 기술 2개와 기본 기술로 싸우는데.. 타격음은 나름대로 좋지만 조작성이 꽤 조악하다. 옛날 게임이라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서브 미션 기술을 가진 게 달러맨과 자이언트 밖에 없다. 이거 한대 맞으면 작살인데;; 밀리언 달러 드림(슬립홀드)나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 등을 재현한 것까진 좋지만 그걸 플레이어가 사용하게 해달란 말이다!

특별히 힘겨루기를 할 필요도 없이 쓰러진 상대의 머리채를 먼저 잡으면 바로 던지기 기술이 들어간다. 가끔 반격을 당하거나 역으로 링 반동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한다.

링은 꽤 넓은 편이며 최고 4인용까지 지원한다. 물론 서로 다른 편이 되어 싸우게 되는 스타일로서 내가 예전에 오락실에서 할 땐 절대 2인용은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정 파괴 게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PC용으로도 이식됐는데, PC용은 2HD1장이라는 적은 용량이며 게임 시스템은 완전 똑같지만 길다란 플라스틱 의자 대신 접기식 의자만 흉기로 쓸 수 있다.

나오는 레슬러 중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선수는 헐크 호건과 얼티밋 워리어,그리고 브리티쉬 불독이다. 적으로 나오는 선수는 미스터 퍼펙트와 워 로드, 마운틴, 그리고 마지막 보스는 서전 슬로터다.

지금은 나이를 많이 먹어 퇴물이 된 서전 슬로터는 GI유격대 만화 고정 캐릭터이며 영화에도 출현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당시 걸프 전쟁이 발발하던 90~91년 사이, 미국 만세 시나리오의 희생양이 되었다. 미국의 영웅 헐크 호건이 미국을 배신한 서전 슬로터를 링 위에서 꺽는 각본말이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 WWF 게임은 더블 드래곤 시리즈와 열혈 물어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테크노스 저팬이다.


덧글

  • 나나난 2011/04/22 19:58 # 삭제 답글

    근데88년이아니라89년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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