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 요괴도중기 캡콤 x 남코 특집






PC엔진 휴카드 게임이 한창 나올 시절. 제목만 보고 어떤 게임을 동경하던 때가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게임 월드에 나온 게임 목록을 주르르 보고, 아 이 게임 정말 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요괴도중기였다.

일단 이 게임은 어렸을 때 한 추억보다 MAME 에뮬이 나온 뒤 구해서 해본 기억이 더 많이 난다.

등장하는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귀엽지만 배경을 보면 뭔가 암울하고 어두컴컴한게 마계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고 또 요괴도중기란 제목에 걸맞는 적 자코 캐릭터도 출현해 게임 분위기부터 잘 만든 것 같다.

기본 시스템은 슈트와 점프 밖에 없지만 저 왕눈이 꼬마가 부적 부메랑(?)을 사용하며 싸우다가 적 보스 전에서, 갑자기 불상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한 다음 염주를 굴리며 기도를 하자 꼬마 몸속에서 왠 귀신이 불쑥 튀어 나와 플레이어 조종 캐릭터가 바뀌는데 그 점 하나 만큼은 정말 참신한 것 같고 또 신선한 자극이 됐다.

그외에 중간에 만나는 어떤 적이나 보스 같은 녀석들을 보면 일어로 뭔가 씨부렁거리며 질문을 던지는 게 있는데 그것만큼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뭔가 스토리에 관련된 이야기일까? 분위기 하나 만큼은 살린 것 같고 스토리도 뭔가 있어 보이지만 일어를 할 줄 알아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린다.

어쨌든 다른 유명한 게임의 아류가 되지 않고 어디가도 떳떳하게 보일 수 있는 독창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덧글

  • 시무언 2008/07/01 13:12 # 삭제 답글

    이게 그 진엔딩보려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적을 한명도 죽이면 안되는 그 게임인가..
  • 진정한진리 2008/07/01 17:05 # 답글

    여기서의 주인공인 초딩 '타로스케'는 남코x캡콤에서는 특이하게도 '원평토마전'의 주인공 '다이라노 카게키요'랑 같은 태그콤비로 나오죠. 덧붙여서 은근히 여자를 밝히는 초딩으로 나왔(...)
  • 잠뿌리 2008/07/01 19:19 # 답글

    시무언/ 진엔딩 보는 조건이 참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죽이면 안 되고 돈을 많이 챙겨도 안 된다더군요.

    진정한진리/ 이 녀석 인상부터 그렇게 생겼어요.
  • 시몬 2008/07/02 10:12 # 삭제 답글

    숨겨진 요소가 아주 많은 게임이라고 합니다
  • 잠뿌리 2008/07/02 11:23 # 답글

    시몬/ 엔딩 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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