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신겐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88년에 자레코에서 만든 게임.

일본 전국 시대에 가이의 호랑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일본 최초로 군사를 활용하며 손자병법을 애독하고 풍림화산을 기치로 삼던 군주 다케다 신겐을 주인공으로 삼은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유명한 다케다 신겐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 치고 게임 방식은 매우 단순. 그냥 칼 든 무사 하나 조종해서 북치고 장구치는 거다.

총 5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스테이지는 고정된 화면, 끝가지 가는 화면 등의 액션 파트와 보너스 스테이지가 있다.

조작 버튼은 총 3개로 좌베기, 우베기, 점프 등이 있다. 게임 시스템상 점프는 그냥 립서비스로 거의 쓸 일이 없으며 기본적으로 가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작정 칼질만 해서는 게임을 클리어할 수 없다.

공격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가드. 동시에 누르며 레버를 아래로 누르면 거합베기(앉은 자세에서 베기) 보통 공격을 하면 내려치는데 레버를 위로 하고 공격하면 측면으로 벤다.

진행 도중 나오는 아이템으로는 풍,림,화,산 이라는 4개의 한자가 있다. 풍을 먹으면 속도가 상승. 림을 먹으면 부채를 들고 다니며 화를 먹으면 칼의 파워업. 산을 먹으면 에너지 라이프가 늘어난다. 모든 문장을 다 얻은 다음에 또 문장을 얻으면 칼질할 때마다 2개의 단검이 날아간다. 투구나 깃발 문양 같은 건 그냥 점수에 지나지 않는다.

화면상에 보이는 상자나 통을 베면 거기서 포탄 구슬이 흘러 나와 작은 폭발을 일으키며 적을 없앤다. 아이템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라 난이도에 신경쓴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 특성상 적의 공격을 잘못 맞으면 그야말로 크리티컬 데미지로 아무리 에너지 라이프가 꽉 차 있어도 단숨에 일격사당할 수 있기에 난이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매 스테이지 끝에는 적장과 일 대 일로 맞짱을 뜨게 되어 있다. 5스테이지까지 있다 보니 적장의 종류도 총 다섯 종류가 있으며 개중에는 검이 아니라 사슬 낫이나 총포로 위장한 바쥬카포를 들고 나오는 놈도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말을 타고 가면서 측면에 나타나는 과녁에 활을 쏘아 맞추는 것이다. 가끔 나오는 창진 함정을 피할 때 점프가 유용하게 쓰인다. 나중에 가면 측면의 과녘이 아니라 정면의 까마귀를 해치우며 달리는 것도 나온다.

결론은 평작. 단순한 횡 스크롤 칼질 액션 게임이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영제는 사무라이 파이터 신겐이다. 풍림화산이라는 네 글자의 한자 대신 사-무-라-이 라는 영제로 교체됐다. 매 스테이지의 보스들 이름은 용케 잘 나왔지만.. 4스테이지의 보스인 우에스기 겐신의 카케무사를 Mr.X라고 표기한 건 좀 웃겼다.


덧글

  • 시무언 2008/06/30 12:50 # 삭제 답글

    그냥 졸라 짱쎈 신겐이 짱먹는거군요
  • 잠뿌리 2008/06/30 19:20 # 답글

    시무언/ 왠지 제목은 다케다 신겐인데 그 유명한 24 용장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안습이었습니다.
  • 잇힝 2011/11/18 12:10 # 삭제 답글

    적 보스들이 주로 시나노 정벌 때 나온 영주들...
    스와 요리시게라던가 무라카미 요시키요.....
  • 잠뿌리 2011/11/22 14:48 # 답글

    잇힝/ 실존 인물들이었군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821756
9269
9282822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