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용검전 2 ~암흑의 사신검~ 패미콤 게임





1990년에 테크모에서 만든, 닌자 용검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여러 가지로 전작보다 한층 발전했다. 전작에 비해서 조작감이 안정됐는데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벽 타기를 꼽을 수 있다. 전작에서는 벽 타기를 할 때 반대편 구조물로 뛰고 붙고 해야 겨우 아래위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게 아예 기본 기능으로 바뀌었다.

인술을 소모해 쓰는 아이템은 여전한데 거기서 새로 추가된 게 있으니 아이렘의 닌자 스피릿츠에서 나오는 것처럼 주인공을 꼭 닮은 분신들이 최대 2개까지 붙어서 공격 보조를 맞춰준다.

그래픽도 전작에 비해서 조금 더 나아졌고 배경 연출도 여러 가지로 늘어났다.

그런데 그런 좋은 것들만 발전한 게 아니다. 그 지옥 같은 난이도도 더 발전했다. 이제는 늘어난 배경 연출도 난이도에 일조한다. 예를 들어 좌측 중앙 우측으로 시시각각 변하며 불어오는 눈발로 이동에 방해를 받는 것 등이 초반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하지만 역시 악명이 자자한 것은 라스트 보스. 거의 회피가 불가능한 기술을 마구 써대며 이중 변신까지 하고 싸우다 죽으면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에뮬레이터 강제 세이브를 쓰지 않는 이상 보통 실력으로 깨는 건 하드한 난이도로 유명한 스펠랑카를 단 한번만에 클리어 하는 것에 필적할 만큼의 어려움이 따른다. 사실 상 역대 닌자 용검전 시리즈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결론은 추천작. 난이도가 더 어려워졌다고 해도 봐줄 만큼 전작보다 더 나아진 속편이다.

여담이지만 패미콤으로 나온 닌자 용검전 시리즈 중에선 유일하게 PC용으로 이식된 바 있다.


덧글

  • 시무언 2008/06/30 12:51 # 삭제 답글

    난이도는 닌자 용검전 시리즈의 전통인가-_-
  • 쏘른티어 2008/06/30 17:22 # 답글

    보스전직전에 사신검과 하야부사가 든 명도(이름은 까먹음)가 윙윙 울면서 멋진 대치장면을 만드는게 멋있었습니다. 게다가 2에선 거의 내내 잡혀있는 아이린(...), 하지만 왠지 시리즈 최고 예쁘게 나온듯..
  • 잠뿌리 2008/06/30 19:21 # 답글

    시무언/ 전통적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쏘른티어/ 제일 이쁘게 나와서 구출할 맛이 있었지만.. 3편에서는 오프닝에서 끔살당해서 정말 불쌍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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