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너리 랜드 패미콤 게임





1985년에 허드슨에서 나온 게임. 남자 펭귄 구린과 여자 펭귄 말론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퍼즐.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장르상의 정의일 뿐이고 실제로는 커플 제국이 천년 왕국을 세우기 위한 솔로공노할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방식은 참 독특한데 시작을 하면 맵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각 맵에 구린과 말론이 서 있다. 방향키를 조작하면 두 펭귄이 동시에 움직이는데.. 게임을 하는 방식은 이 펭귄을 조종해 무사히 맨 위로 이동시킨 다음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철장에 갇힌 하트에 닿아야 클리어할 수 있다.

누구 한명만 닿으면 안 되고, 누가 먼저 닿아서도 안 된다. 꼭 둘이 동시에 닿아야 철장이 깨지면서 하트가 생기고 펭귄 주둥이로 입박치기를 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이다.

두 펭귄의 만행을 저지하려는 명예로운(?) 솔로 부대의 전사 거미의 분투가 돋보이는 작품.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초음파 광선에 닿으면 거미와 거미줄이 다 사라지고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에.. 만년 솔로 부대원으로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처음에는 쉽지만 나중에 갈수록 어렵다는 퍼즐 게임의 전형을 띄고 있어 사실 거미보다는 타임 오버로 게임 오버를 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아무튼 허드슨은 1984년에는 '넛츠 앤 밀크'라는 커플 만세 게임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80년대 중후반 때의 자사 게임 모토가 '사랑'. 아니면 '커플 만세'인 것 같다.


덧글

  • 진정한진리 2008/06/28 17:48 # 답글

    거미.....지못미 TAT
  • 행인A 2008/06/28 20:08 # 삭제 답글

    커플은 아니었지만;; 꽤 재밌게 했었네요
  • 잠뿌리 2008/06/28 21:25 # 답글

    진정한진리/ 무적의 솔로 거미지요 ㅠㅠ

    행인A/ 게임 자체는 할만했습니다.
  • MrCan 2008/06/29 02:13 # 답글

    발로 뿜는 것을 맞는 것으로 보아 무적은아닌것 같고... 발냄새가 장난아닌듯;
  • 잠뿌리 2008/06/29 11:56 # 답글

    MrCan/ 어찌 보면 참 지독한 센스지요.
  • 달빛바람 2010/10/16 06:29 # 답글

    이거 진짜 깜짝놀란게, 두마리 펭귄이 근접해서 좌우로 계속 교차해 움직이다보면 새끼가 튀어 나오더군요.
    어려선 몰랐고 나중에 유튜브 돌다가 영상을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잠뿌리 2010/10/18 18:23 # 답글

    달빛바람/ 헉, 그런 것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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