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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5일
![]() 2008년에 존 파브로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무기 회사의 사장이자 바람둥이이며 천재 과학자이기까지 한 토니 스타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 리스트한테 피랍된 뒤 미사일 부품을 빼돌려 만든 파워드 슈츠를 입고 탈출한 이후 시련과 고난을 거쳐 초인 아이언맨으로 재탄생하는 이야기다. 솔직히 아이언맨이 처음 나온다고 했을 때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이언맨이 아주 생소한 영웅은 아니었고 데이터이스트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캡콤의 마벨 시리즈에서 꽤 자주 보았는데. 그게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눈에 잘 띄지 않았고 솔직히 뭐 하는 놈인지도 몰랐으며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하자면 아이언맨이 국내에 나온다고 해도 그게 지금 이렇게 뜰 줄 몰랐다 이 말이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한 뒤 직접 본 다음에는 아이언맨에 대해 재평가를 해야했다. 아이언맨은 의외로 물건이었다. 무엇보다 만화 원작을 실사 영화로 옮기는데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엄친아의 전형인 토니 스타크가 파워드 슈츠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는 장면이 전체 러닝 타임의 많은 시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기보다는 흥미진진했다. 그냥 방사능에 뿅 쏘이거나 태생이 초인, 혹은 외계인이라 처음부터 초인이었던 다른 히어로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오히려 슈퍼맨, 배트맨 같은 초인보단 배트맨에 가깝지만 그보다 더 최첨단 기술을 달리고, 더 유쾌하고 밝은 성격의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좀 더 접근하기 쉬웠다. 거기서 보다 많은 사람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공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 1963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전에 나온 원작 만화를 2008년인 지금 현재에 영화로 만든 것이니까.. 21세기형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쓰는 건 좀 무리지 않을까 싶은데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보아왔던 여러 초인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이미 '만들어진 초인'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가는 초인'이란 점이 기존의 초인과 확실히 다른 이 작품만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추천작.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이후로, 명작으로 분류할 만한 초인 영화가 다시 나오게 된 것이 참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다. 아이언맨은 충분히 성공할 만한 작품이었고, 앞으로 나올 마블 사의 초인 영화들의 초석이 될 것이다. 여담이지만 아이언맨이 이렇게 관객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는데. 후발 주자인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는 과연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아이언맨, IronMan, 존파브로, 로버트다우주니어, 기네스펠트로, 토니스타크, 강철남, 철이, 파워드슈츠, 치즈버거, 펩퍼, 여비서, 사장, 엄친아, 체스트빔, 히어로, 초인, 마블, 초능력히어로, 최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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