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쇼 새우 - 삼성 홈플러스 2019년 음식


깐쇼 새우. 정가는 4400원. 야간 할인 가격으로 3140원에 구입. 구입처는 삼성 홈플러스.

난 사실 아직까지 깐쇼 새우란 걸 먹어본 적이 없다. 다만 여기저기서 보기만 했을 뿐. 중국집에서 한번 시켜 먹으려면 상당히 큰 돈이 드는 관계로 지금까지 먹기는커녕 직접 가서 본 적은 없는데, 마침 삼성 홈플러스에서 싸게 팔기에 큰 마음먹고 구입했다. 일단 야간 할인 가격으로 구입하기는 했지만 사실 3400원이란 가격 대 비율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보통 깐쇼 새우는 양념에 달달 볶아서 내놓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는 양념이 따로 들어가 있다. 그것도 직접 만든 양념이 아니고 아마도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양념 소스가 추가되어 있다.

양념을 듬뿍 묻혀서 시식! 뭔가 이렇게 보면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막상 먹고 나니 뭔가 이건 내가 상상하던 맛이 아니다. 튀김은 눅눅하다 못해 튀김 옷 자체가 딱딱하고, 그 안에 숨겨진 새우 살은 내 새끼 손가락보다 더 작다. 시장에서 파는 1000원에 2개짜리 새우 튀김보다도 맛이 떨어진다. 소스가 특별히 맛있는 건 또 아니다. 그냥 소스 자체의 맛은 평범했다.

이런 게 깐쇼 새우였다니 뭔가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 일단 큰 맘 먹고 구입한 게 아까워서 다 먹기는 했지만 정말 맛이 좋지는 않았다. 왜 홈플러스에서 깐쇼 새우 팩이 2개나 남았는데 하나도 안 팔렸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아마도 이건 진짜 다시는 사먹을 일이 없을 것 같다.


덧글

  • 진정한진리 2008/06/22 23:51 # 답글

    분식점에서 파는 새우튀김이 훨씬 낫군요(.....)
  • Nurung 2008/06/23 01:32 # 답글

    중요한점! 플라스틱 용기를 그냥 준다는점;; 거기서 위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잠뿌리 2008/06/23 10:59 # 답글

    진정한진리/ 진짜 새우살로 만든 새우 튀김보다 떨어집니다. 그래도 분식집에서 파는 새우 맛살 튀김보단 조금 낫지만요.

    Nurung/ 근데 이건 다 먹고 용기를 버렸습니다.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거든요^^;
  • Mr.오션잼 2008/06/23 23:31 # 삭제 답글

    이런 것을 제대로 먹으려면 정말 중국 요릿집에 가서 먹어야 할 겁니다.
    튀기고 나서 시간이 지난 음식은 맛 없다는게 진리죠.

    언제 한번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중국 요릿집에서 이것을 먹어본적 있었습니다.(근데 거기는 파인애플 맛이 나는 매콤한 소스를 탕수육 소스처럼 얹어주더군요. 이거 원래 맞는건가요?) 먹어봤더니 맛있었습니다. 새우에서 육즙을 느낀 건 그때가 처음이었죠.

    (여담이지만 육즙운운했더니 표정이 굳었던 여친 갑자기 웃으시면서 태도가 달라지셨다는....)
  • 잠뿌리 2008/06/24 10:48 # 답글

    Mr.오션잼/ 보통 중국 요리집에서 나오는 깐쇼 새우는 탕수육 소스처럼 얹어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건 진짜 막장이었습니다 ㅠㅠ
  • 릭테일러 2008/07/04 23:41 # 삭제 답글

    깐쇼새우는 매운맛이 일품인데요 꽤나 매워야 돼요(저건 맵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 잠뿌리 2008/07/05 10:07 # 답글

    릭테일러/ 저건 별로 맵지도 않고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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