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스피릿츠 3 네오지오 게임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세번째 작품. SNK 게임들이 으례 그렇듯이 꼭 시리즈물을 만들 땐 3편에서 망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용호의 권 3, 아랑전설 3 등등)

그래픽이 더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연출과 프레임이 확 바뀌는 바람에 다른 게임으로 느껴질 정도다. 일단 전작의 기본 키 시스템은 4버튼이 사라지고, 약 중 강 공격에 킹 오브 파이터즈 94에 나온 회피. 그리고 중단 공격과 기 모으기 등등이 새로 생겼다.

기본 잡기가 사라지고 대신 전 캐릭터 공통으로 상대편을 잡아서 밀어버린 후 공격을 하게 됐는데 이점이 너무나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보다 더 큰 변화는 모든 캐릭터는 수라와 나찰 모드, 두 가지 타입을 고를 수 있는데, 각 타입 별로 특징과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가 좀 힘들었다.

초보자, 보통, 고수 모드 등을 고름으로써, 처음 시작할 때부터 분노 게이지가 아닌 파워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 싸울 수 있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밸런스는 최악.

하호마루와 갈포드의 경우, 게이지가 차지 않은 상태에서도 강베기 3~4방 정도 먼저 치면 게임이 끝나버린다.

이번 작에서는 하오마루가 뒷전으로 물러나고, 히사메 시즈마루라는 우산 든 쇼타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 외에 니코친의 제자인 가이 라(국내 이름은 김웅재)와 미치광이 바사라. 나코루루의 동생인 리무루루 등의 신 캐릭터가 추가 되면서.. 전작에 나온 캐릭터는 대량으로 잘리고 만다.
(어스퀘이크, 지거, 왕푸, 쥬베이, 샬롯트, 참참, 겐안 등등)

시즈마루나 리무루루, 바사라 같은 캐릭터는 매력이 있었지만 게임 시스템의 부재와 이질감 때문에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었다.


덧글

  • 시무언 2008/06/21 12:55 # 삭제 답글

    사실 이때 리무루루가 딱 좋더군요
  • mmst 2008/06/21 15:54 # 답글

    사쇼3는 사쇼팬들도 흑역사로 치긴함. 근데 난 게임 분위기는 이때가 제일 좋더라고.
  • 잠뿌리 2008/06/21 21:46 # 답글

    시무언/ 리무루루도 이 3편에서 처음 나와서 지금까지 사쇼 시리즈에 계속 나오는 인기 캐릭터가 됐죠.

    mmst/ 난 2에 비해서 3가 시스템이 너무 달라져서 정말 끝까지 익숙해지지가 않더라.
  • 진정한진리 2008/06/21 23:55 # 답글

    리무루루는 4까지만 해도 나코루루와 비슷한 크기라서 동생이라고 생각되었었는데 5(일본판 이름은 사스 제로(0))부터는 갑자기 나코루루보다 더한 로리가 되어버렸;;;
  • 잠뿌리 2008/06/22 12:10 # 답글

    진정한진리/ 로리화되면서 나코루루와 완전 차별화되었지요.
  • balbarosa 2008/11/02 18:20 # 삭제 답글

    바사라가 최고였습니다. 제대로 정신나간 캐릭터를 보여줬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작의 보스 잔쿠로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사무라이 시리즈의 보스로는 이보다 적절한 녀석이 없겠다 싶을 정도였죠.
  • 잠뿌리 2008/11/04 00:30 # 답글

    balbarosa/ 바사라가 정말 카리스마 있었지요.
  • 길냥이 2009/08/03 10:23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이편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ㅋ

    나코루루와 리무루루 두 자매는 대쉬 + 중배기를 하면

    상대방 캐릭에게 딜레이를 줄수가 있습니다.

    이후 나코루루는 무즈베 , 리무루는 앉아서 강베기를 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수 있었다는.;; ㅎㅎ
  • 잠뿌리 2009/08/04 10:38 # 답글

    길냥이/ 이번 편을 좋아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지요.
  • 돌굴러와유 2010/03/17 15:24 # 삭제 답글

    저도 3편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이유는...뭐 제일 잘해서겠죠? ㅋㅋ

    학원때문에 옆동네 다니면서 옆동네 오락실까지 혼자서 평정했더랬죠.
    커멘드 입력을 잘 못하는 저로써는...

    점프 강베기로 모든 대공기 견제기까지 다 이용하고...
    전 하오마루만 했는데...

    첨에 라운드 시작하기전에 케릭 움직일수가 있을때 한쪽 구석에 몰아두고는
    시작하자마자 앉아서 짠발 다다다닥하믄 바로 스턴상태...

    거기서 바로 커멘드 강베기 한번 시원하게 질러주면 이미 상대방은 반피 ㅋㅋ
    여튼 갠적으로 참 좋아했던 작품..
  • 잠뿌리 2010/03/18 20:13 # 답글

    돌굴러와유/ 강베기 한번의 데미지가 극강했지요.
  • 못되먹은 눈의여왕 2016/01/24 23:00 # 답글

    사스3은 전작인 진사스가 너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서 그거에 비교했을때 망작이긴 한데 그렇게까지 못만든 게임은 아니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원래 사무라이 시리즈는 전작품 통틀어서 언제나 그랬지만 밸런스가 잘맞았던 적이 거의 없었으니까요.-_-;
    1탄같은 경우는 하오마루 분노 강베기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나코루루 상대로는 안누무츠베 가드하고 앉아 강베기 시전하면 다단히트 버그가 나면서 바로 스턴상태 돌입하고..
    갈포드 한조 앉아 강베기가 파워가 너무 쎘던점도 한몫하고 겐안 믹서기 기본잡기가 연타력만 받쳐주면 에너지 절반가량 뽑을수도 있었으니..
    2는 워낙 많으니 생략하고 3같은 경우는 겐주로는 수라나찰 다 쉽사기에다가 아마쿠사는 짠발 4연타가 다 맞으면 스턴되는 주제에 데미지도 너무 강력하고..-_-;
  • 잠뿌리 2016/02/01 14:00 #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얍삽이 기술이 많은 게 사무라이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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