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팀] 아랑전설 2 킹 오브 더 파이터 특집





아랑전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이 시리즈는 이때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난 중학교 때 이 게임을 처음 본 순간 상당히 놀랐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2처럼 여러 명의 인물이 나오는데 그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개성적이었기 때문이다.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흔들리며 거의 옷을 다 벗고 다니는 것 같은 닌자 시라누이 마이. 유도계의 귀신 할아버지 야마다 쥬베이. 태극권의 고수 배불뚝이 아저씨 첸신장. SNK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 태권도 사범 김갑환. 전작에도 등장한 바 있는 테리, 앤디 형제와 히가시 죠. 그리고 전작에서 반칙 레슬러로 나왔던 라이덴이 가면을 벗고 재등장한 빅 베어.

캐릭터가 많이 나오지만 그 중 마이와 김갑환의 존재가 너무나 쇼킹했다.

SNK 대전 액션 게임의 가슴 마담이자 섹스 심벌로 유명한 그녀의 액션을 보면 괜시리 얼굴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김갑환은 난생 처음 본 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이 강했다.

전작의 4버튼은 그대로지만 약 펀치 약 킥 강 펀치 강 킥 등의 4버튼에 버튼 두개의 조합에 따라 날리기 공격과 필드 이동을 할 수 있고, 에너지가 빨간색인 상태에서는 초 필살기를 날릴 수 있는 등 전작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퀄리티가 상승해 버렸다.

전작에 비해 캐릭터는 조금 작아졌지만 대신 맵이 넓어지고 스토리가 한층 발전했다. 전작의 b급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탈피해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잘 표현한 건 높이 살만한 일이다.

기스 보다 더 화려하게 등장해 엄청난 공격을 가 했던 라스트 보스 울프강 크라우저와 그의 심복인 삼투사. 엑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 빌리 칸 등.. 각 캐릭터 간의 인간 관계적 측면이 복잡해지면서 수준이 높아졌다.

엔딩은 sd캐릭터 액션 그림 달랑 한장이지만 그 이전에 크라우저와 관련된 각 캐릭터의 스토리는 잘 나온 편이다. 전작과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코믹스판으로도 나온적이 있다.


덧글

  • 진정한진리 2008/06/21 12:16 # 답글

    마이는 정말 오락실에 앉아있던 어린 아이들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죠 하아하아(.....)
  • 시무언 2008/06/21 12:19 # 삭제 답글

    마이와 김갑환은 정말 엄청나게 쇼킹했죠.

    거기다가 김갑환은 뭐-_- 거의 공인 사기 캐릭터이니-_-
  • 하마지엄마 2008/06/21 12:23 # 답글

    초상권 문제로 이후의 김갑환은 '김' 으로만 표기되는 사태를 맛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봉황각 기합은 아무리 들어도 켄시로의 북두백..(거기까지)
  • 잠뿌리 2008/06/21 21:29 # 답글

    진정한진리/ 앉아서 강킥의 마이가 참..

    시무언/ 마이와 김갑환의 성공적인 데뷔 작품이 되었지요.

    하마지엄마/ 김갑환 봉황각 음성은 확실히 켄시로 백렬권 같은 느낌을 주긴 하죠.
  • 지나다가... 2011/05/14 04:10 # 삭제 답글

    밸런스 붕괴 김가불 전설의 시작이였죠. 사실상 유일하게 초필살기를 두개 보유한 캐릭터...;;;

    커맨드잡기, 선딜레이 없는 난무계열....;;; 효용도도 위력도 초강력..;;;.
  • 잠뿌리 2011/05/18 11:40 # 답글

    지나다가.../ 커맨드 잡기 기술도 있는 줄은 몰랐네요.
  • 못되먹은 눈의여왕 2016/01/24 16:26 # 답글

    지나가다/ 뭔가 잘못 아신듯...
    아랑전설2에서 나온 김갑환은 사실 스페셜때보다 썩 좋진 않았습니다.
    커맨드 잡기는 뭘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때는 스페셜때처럼 연속기도 썩 좋지 않았고 더군다나 난무계 초필살기 봉황각이 이때는 가드 포인트가 없어서 봉황각포즈 끝난거 보고 선반격이 가능하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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