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호의 권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200메가 쇼크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전작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퀄리티가 크게 상승했다. 이번에는 료 로버트 뿐만이 아니라, 전작의 토드(등당 용백)을 제외한 전 캐릭터가 참전하면서 고아들을 위해 싸우는 몽골 씨름선수 테무진과 도장 격파를 하다가 극한류 공수도를 표적으로 삼은 닌자 기사라기 에이지, 불패의 격투가 미스터 가라데 타쿠마와 료의 동생인 유리 사키자키 등의 인물도 추가 되면서 비로서 격투 게임 답게 변했다.
시스템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움직임이 좀 더 부드러워졌고, 전 캐릭터 공통으로 게이지 한줄을 전부 소비하는 초필살기와 에너지 바가 번쩍거릴때 사용하는 진 초필살기가 생겨 숨겨진 재미를 찾는 맛도 쏠솔했다. 각자 스토리 모드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초필살기 연마 방법도 제각각 달라서 참 좋았다.
전 캐릭터 공통으로 장풍 계열 기술로 피니쉬를 당하면 각자 특유의 연출과 함께 쓰러지는데 킹은 여전히 상의가 벗겨지고 새로 참전한 여자 캐릭터인 유리도 도복이 찢겨지는 등의 수난을 당한다.
대전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각 캐릭터가 대화를 나누던 전작의 시스템은 더욱 발전됐다.
국내 오락실에서는 용호의 권 1보다 이 용호의 권 2가 더 크게 떴으며, 게임 내 캐릭터들이 필살기를 쓰며 재잘거리는 음성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킹~샷~ 언더스켄~ 이라거나 아오~소포겐! 등등이 있다)
숨겨진 캐릭터로는 젊은 시절의 기스가 있는데, 태극권의 비전서를 막 얻고 한창 강해진 상태의 미청년으로 나와서 열풍권과 데들리 레이브를 난무하는 게 정말 극강하다. 스토리상 플레이어 캐릭터와의 대전 이후 제프 보가드를 처단하는데.. 결과적으로 볼 때 이 이후의 이야기가 바로 아랑전설의 시작이다.













덧글
전작에 다르게 여러명을 고르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마지엄마/ 어렸을 때 정말 그거 하나 보려고 유리 골라서 생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행인A/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가 늘어난 게 최대 매력이지요.
진정한진리/ 숨겨진 보스로 나오는 젊은 기스는 극악이었습니다. 지금해도 클리어하지 못했지요.
특히나 옷 찢어지는 씬은..kof에선 삭제되버린게 아쉽(...쳇.유지 시킬 것이지.)
여기서 나오는 젋은 기스 하워드를 감안하면.
료가 테리를 만나는건 중년이 되었을 때가 확실할텐데... 이카리의 경우. 둘다 늙은 모습이었어야했겠군요.
뭐.가장 나이차이가 나는 팀이라면 역시. 아테나. 거의 성숙한 미인 아가씨로 나왔어야 했을 듯.
"구라치지마라... 어떻게 5초에 죽을수 있냐?" 그런대 저도 첫대결에서 5초 만에 깨졌습니다...
떨그럴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내요...ㅡㅡ;;;;
헌데 이 게임도 잭터너 박치기 잡기 무한이랑 로버트 슬라이딩 무한때문에 밸런스에선 사실 그렇게까지 잘 맞진 않던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