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인베이더 95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5년에 타이토에서 나온 게임. 고정된 화면에서 무한으로 펼쳐지는 요격 슈팅 게임의 원조 인베이더 시리즈의 아케이드 최후의 리메이크판.

보통의 인베이더와는 다르다! 3배 빨라.. 가 아니라. 바로 1년 전인 1994년에 나온 스페이스 인베이더 DX와는 다르게 원작을 재조명하는 식으로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라 완전 그 시대의 생기발랄한 필에 맞춰 다시 만든 것이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DX에선 단지 원작의 1 one 슈팅과 대전 슈팅. 그리고 스패셜 모드라고 뉴질랜드 스토리의 주인공 칙키를 기체화한 모드만 달랑 넣었지만 이번 작품은 다르다.

타이토에서 나온 게임들의 주인공이 선택 기체로 나오며 1P, 2P 디자인이 다 다르며 총 10개의 기체를 고를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은 꽤 귀여운 편.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기기괴계에 나오는 사요짱이었다.

기본적인 시스템인 인베이더 전통을 계승. 화면 최하단에서 기체를 좌우로 움직여 상단부터 점점 내려오는 적 기체를 추격하는 것. 다른 점이 있다면 게이지를 모았다가 한번에 쏘는 파워업 샷이 있다는 것이다.

진행 도중에 나오는 철구는 적 기체 한줄을 쫙 밀어버릴 수 있지만 자주 나오지 않으니 이 모았다 쏘는 총탄을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각 기체의 모았다 쏘는 총탄은 다 제각각 다르니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총 5개의 라운드에 5스테이지를 지나면 6스테이지쯤에 해당 라운드의 거대 보스가 출현한다. 여러 가지로 볼 때 원작 인베이더에서 한참 더 발전한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인베이더의 리메이크판은 꽤 많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이게 제일 나은 것 같다.

결론은 추천! 인베이더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아기자기함을 더한 재미있는 게임이다. 남코의 갤러그를 개량한 코스모 더 갱 비디오와 여러모로 비교가 되지만. 개인적으로 이 스페이스 인베이더 95쪽이 몇 수는 위라고 생각한다(코스모 더 갱 비디오의 분홍 개구리 따위는 싫어!)

여담이지만 1라운드 1스테이지에서 첫 시작이 원조 인베이더처럼 도트가 팍팍 튀는 그림에서 시작해, 화면이 밝아짐에 따라 현대적으로 바뀐 적 기체들이 몰려나오고 배경이 화려해지던 연출이 참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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