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랩 샷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4년에 타이토에서 나온 게임.

하키 스틱을 가진 선수들을 보면, 하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론 전혀 다른 게임이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총 여섯 개 나라의 대표들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능력치는 파워, 디펜스, 스피드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각각 장단점이 따로 있다.

게임 방식은 좁은 필드 내에 상대편 골대에 해당하는 홈에 스틱으로 볼을 차 넣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필드가 좁다보니 진행이 상당히 치열하며, 파워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일종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론 일직선 파워 숏으로 스틱으로 후려쳐도 밀리기 때문에 버튼 연타로 버텨내는 것과 각 캐릭터 특색에 맞는 필살기 두 종류가 있다.

점수를 획득하면 해당 캐릭터가 클로즈업되는데 그 일러스트는 솔직히 말해서 좀 구렸다.

2점을 획득하면 1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2포인트를 먼저 따는 쪽이 이기는 거다.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상당히 시합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

문제는 캐릭터가 엄청 구리다는 점. 캡틴 코만도와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를 섞은 듯한 모습의 미국 대표는, 무슨 로비라도 한 건지 오프닝은 물론이고 게임 상에서 필살기를 날릴 때마다 무조건 이미지샷으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다. 유일한 홍일점인 일본 대표도 생긴 게 구린 건 마찬가지다.

결론은 평작. 게임 방식 자체는 재밌지만 디자인이나 캐릭터 등 기타적인 요소가 구려서 그다지 손이 가지 않는 게임이다. 나중에 캐릭터만 보완해서 다른 제작사에서 비슷한 게임을 만들었고. 또 최근에는 일본 동인계에서 뭔가 캐릭터나 배경을 확 업그레이드한 버전의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덧글

  • 시무언 2008/06/12 13:24 # 삭제 답글

    에구구-_- 캐릭터가 저렇다니-_- 동인계 게임이 궁금하군요
  • 잠뿌리 2008/06/12 15:00 # 답글

    시무언/ 동인계 게임은 몇 년 전에 나왔는데 디자인이나 시스템이나 뭘로 보나 원작보다 훨씬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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