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파이트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2년에 타이토에서 만든 게임.

미래 시대 주인공을 빙자한 선글라스 스케이트 보더 양아치를 조작해 무차별 격투 레이싱을 벌이는 내용이다.

등짝이 보이는 프론트 뷰 시점의 레이싱인데 상하좌우 총 8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오는 것 같은 미래 시대 플라잉 보더를 타고 날아가는데, 강제 스크롤이라 임의적으로 스피드를 올릴 수는 없고 그냥 가는 길목을 막는 적과 자동차, 헬리곱터 따위를 맨 손으로 깨부수면 된다.

기본 기술은 펀치, 파워 게이지가 차면 그 양에 따라 위력에 차이가 있는 3가지 스매셔를 날릴 수 있다.

어디 떨어지거나 구르는 일은 없어서 속도감은 있되 긴장감이 적은 것 같지만 수시로 방해물이 나오고 적이 튀어나와 덤벼오니 나름대로 재밌다.

전투는 맨 손 격투가 주를 이루고 무기를 든 적을 물리칠 때 타이밍에 맞춰 떨어지는 무기를 향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다.

도끼나 시미터, 진압용 봉 등 종류는 제법 다양한 편. 하지만 한방 맞으면 무기를 떨군다는 게 압박이다. 보통 파이트 게임과 달리 강제 스크롤이다 보니 한번 떨군 무기는 다시 주울 수 없기 때문이다.

매 스테이지 끝에는 현상 수배범이 튀어나오며 보스전은 스크롤이 멈추고 고정된 화면에서 싸워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아쉬운 게 있다면 기본 공격인 맨 주먹이 너무 단조롭다는 것.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점프 킥을 날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적다. 그리고 1P 2P 캐릭터가 단지 머리색과 디자인의 차이만 있을 뿐 사용하는 기술은 다 똑같다는 것 역시 단조로움에 일조하는 것 같다.

결론은 추천작. 프론트 뷰에 강제 스크롤 라이딩 액션 게임을 표방하는 만큼의 기대치는 충족시킨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간단하고 단순한 조작 성만 보완을 했으면 좀 더 나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은 롬이 덤프된지는 꽤 됐는데 아직까지 BGM이 완벽하게 지원을 하지 않는다. 배경 음악은 물론이고 효과음까지 전혀 안 나오고 가끔 보스전에서, 만들다 만 듯한 음악이 잠깐 흘러나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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