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 블레이져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소닉 윙스 시리즈로 유명한 비디오 시스템에서 만든 파이날 파이터 류의 횡 스크롤 액션 게임. 하지만 게임 시스템은 상당히 큰 차이가 나며 비교적 참신한 부분도 눈에 띈다.

먼저 4인용 지원이란 메리트가 있는데, 기본 버튼이 공격, 점프 두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격은 첫발이 히트씨 연타로 들어가지만 난이도가 높은 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이나 보스는 몇대 맞다고 피하는 신기도 발휘한다.

연타 공격으로 적을 쓰러뜨린 다음 바닥에 누워 있는 걸 마구 발로 차다가 뻥 차버리는 게 통쾌한 요소이며,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에너지를 소비하며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게 화면상에 가득한 적들을 싸그리 날려 버리는 쾌감을 안겨준다.

두루마리를 먹은 상태에서 필살기를 쓰면 화면 상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제목이 가라데 블레이져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땅에 누운 상대를 발로 차버리는 몰상식함을 보이는 녀석들이 무술가라 칭하다니! 아무튼 줄거리는 무예 비전서와 주인공 네 명이 연모하는 여자가 잡혀갔기 때문에 구출하러 가는 것인데, 아무리 봐도 애들이 공수도를 배운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사진 2에 나온 저 캐릭터 빼고 나머지는 다 양키로.. 상의를 벗은 근육질 흑인이나 머리띠를 한 금발 양키, 갈색 머리에 청바지를 입은 전형적인 양키 하이틴 등등 가라데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놈들이 많이 나온다. 뭐 그래도 게임 상에서 단 한번도 무기를 쓰지 않고 오직 맨손으로 싸운다는 건 칭찬해줄만 하다.

어쨌든 간에 게임 자체는 꽤 할만하다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아침일찍 일어나 이 게임을 하러 근처 오락실에 간 기억이 난다.


덧글

  • 시무언 2008/06/08 15:32 # 삭제 답글

    양키들에게 무술이란 쿵후와 가라데밖에 없으니까요
  • 놀이왕 2008/06/08 17:06 # 답글

    잠뿌리님이 개인 홈페이지 운영할때부터 쭈욱 리뷰를 본 저로서의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못 해본 게임이 더 많이 있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그리 재미있게 해본 게임이 없으신건가요?
  • 잠뿌리 2008/06/08 22:39 # 답글

    시무언/ 양키물은 그 두 가지 무술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요.

    놀이왕/ 최신 게임을 돌리기엔 컴퓨터 사양이 너무 낮아서 해본 게임 자체가 없답니다 ㅠㅠ
  • 하마지엄마 2008/06/11 15:57 # 답글

    이 게임의 진가는 후반의 적 캐릭터 나디아(.. ...-_-;;) 그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면 밤에 잠도 안 올 정도의 충격과 공포를 맛 봅니다.
  • 잠뿌리 2008/06/11 22:38 # 답글

    하마지엄마/ 충격과 공포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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