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마스터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1년에 아이렘에서 만든 게임. 판타지 시대로 추정되는 환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파이트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는 두 명. 쌍칼을 쓰는 로이와 삼지창, 철퇴 조합의 근육남 아놀드다.

적은 주로 뱀 인간들이며 간혹 비행 원반을 타고 나오는 시대를 앞서간 놈들도 있는데 주인공은 투구벌레 풍의 거대 곤충을 탄다. 뭔기 기술력의 차이가 있지만 전투 능력은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압도적이다.

기본 조작 버튼은 공격과 점프 단 두 개. 판타지 배경의 파이트 액션 게임인데 파이날 파이트와는 달리 연속적인 흡입 공력보다는 단타 판정의 베기 공격을 주를 이룬다.

만약 베기 하나만 나온다면 정말 밋밋한 게임이었겠지만, 다행히 다른 기술도 있다. 적이 공격할 때 타이밍에 맞춰 마주 공격을 하면 카운터를 칠 수 있다. 칼로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반대편 칼로 푹 쑤시는 등의 반격 말이다.

내가 주인공이요 라고 얼굴에 써붙인 듯한 이도류 파이터 로이보다는 오히려 근육남 아놀드 쪽이 더 조작감이 재미있다. 이 녀석이 쓰는 무기는 삼지창과 철퇴라서, 리치도 길고 반격을 할 때 어퍼컷을 날리듯 철구로 후려치기 때문이다.

물론 점프 공격도 있으며, 그때 레버를 아래로 내리고 공격 버튼을 누르면 찍기를 날릴 수 있는데 무기가 땅에 닿은 순간 불똥이 튀면서 주위의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특수 공격은 반격과 찍기 정도가 전부다. 그 이외의 기술은 전혀 없다. 파이트 게임에 꼭 있던 잡기 기술조차 없다. 칼질 액션 게임에 던지기가 웬 말이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세가의 황금도끼와 타이토의 라스탄 사가 3에도 충분히 구현됐다.

로이는 둘째치고 아놀드는 그냥 창 철구 쓰는 근육 전사인데. 블레이드 마스터란 타이틀은 좀 안 어울린다.

결론은 평작. 블레이드 마스터라는 타이트이 붙은 것치고는 너무 단순한 것 같다. 최소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도 좀 많았으면 더 나았을 거라 생각한다.


덧글

  • 시무언 2008/06/06 14:22 # 삭제 답글

    블레이드 마스터보다는 웨폰 마스터라고 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요-_-
  • 진정한진리 2008/06/06 19:24 # 답글

    바바리안 뭐시기...라고 붙이는것도 좋았을것 같네요;;
  • 잠뿌리 2008/06/07 11:39 # 답글

    시무언/ 블레이드 마스터가 북미판 제목인데 일본어 제목은 또 다른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블레이드 마스터란 제목은 확실히 좀 안 어울리죠.

    진정한진리/ 특히 아놀드가 바바리안 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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