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의 전사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테크모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아르고스의 전사.

뭔가 오리엔탈 판타지 냄새를 물씬 풍기며 앞으로 전진하며 싸우는 방식의 액션 게임인데, 적 몬스터들이 참 특이해서 강한 인상을 주었다. 공중 제비 한번으로 비행 마수로 변하는 괴물이라던가 다섯 마리 정도의 괴물이 서로의 어깨를 딛고 올라가 높은 층을 쌓고 일제히 덤벼들거나 땅속 용암에서 빨간 벌레가 기어 올라와 달려드는 것 등등 연출이 꽤나 참신하다.

주인공은 보기 드물게 검이 아니라 철퇴를 휘두르며 싸우고 스테이지 마지막 부분에 숯 같은 것을 넘어 방으로 들어가면 왠 근육 신상이 있는데 뭔가 무협틱한 느낌도 든다. 정확히 말하자면 양키들이 생각하는 무협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이 게임은 콘솔용 보단 패미콤 용이 더 유행했을 거라고 본다. 한 때 현대 컴보이가 정식 수입되어 TV에서 선전할 때도 같이 나왔을 정도니까 말이다.

여담이지만 작년에 PS2용으로 리메이크되어 나왔는데, 상당히 퀄리티가 뛰어나다.


덧글

  • 진정한진리 2008/06/04 09:55 # 답글

    PS2용 아르고스의 전사는 특전 시나리오인 피자 모드만 믿고 가면 되었습니다(.....)
  • blitz고양이 2008/06/04 10:24 # 답글

    난이도가 높아서 선뜻 손대기 쉽지 않았던 게임이었는데
    원코인 노미스 플레이파일(마메용)을 보곤 경악했었죠.
  • 시무언 2008/06/04 12:30 # 삭제 답글

    철퇴는 아니고 디스크 아머라는 사슬에 묶인 방패라더군요. 여하간 무기가 참 희한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엘민 2008/06/04 13:02 # 답글

    이것도 오락실에 빠질래야 빠질 수 없었던 게임이었죠. ^^
  • 잠뿌리 2008/06/04 16:57 # 답글

    진정한진리/ PS2용 아르고스의 전사도 해봤는데 그 피자 모드 정말 황당하더군요.

    blitz고양이/ 원코인 노미스 클리어라니 대단합니다.

    시무언/ 네/ 저게 디스크 아머란 건 ps2용 아르고스의 전사가 나온 뒤에야 알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이 1탄을 해보면 영락없는 철퇴로 보였지요.

    엘민/ 과거에 대인기였습니다.
  • 쏘른티어 2008/06/11 17:17 # 답글

    오락실에서 오랜 수명을 누리던 게임이었죠.. 정작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해볼라쳐도 한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할 정도로 고수가 많아서..
  • 잠뿌리 2008/06/11 22:49 # 답글

    쏘른티어/ 이 게임은 정말 고수들이 할 때는 한도 끝도 없이 계속 했죠.
  • 뷰너맨 2010/03/29 04:50 # 답글

    아.. 아르고스.. 이 게임의 참 맛은 바로 스테이지의 끝에 도달하여

    철제 화로 비슷한 상을 흐읍! 하고 들어 올리는 그 순간.. 묘하게 근육을 강조하는 신상들까지 나오고(...)



    아르고스의 명물이라는 점을 제작진들도 잘 알고 있었던 모양인지 ps2로 나온 아르고스에서도 화로들어올리기는 재현 되었더군요.^^;; 다만 그 모션이.

    -덥석.

    "으윽! 하윽! 끄오오오오옷! 웃! 웃! 우리야아아! 끄으으응!"

    -쿵!

    하는 느낌이라는게 ==;;;; 원작에선 가볍게 들어다 올리는 느낌이였는데 말예요(...)


    제일 재밋었던건 하늘을 날아다니는 녀석을 타이밍을 잘 맞춰서 타고가면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죠.
  • 잠뿌리 2010/03/31 02:31 # 답글

    뷰너맨/ 그런 센스가 아르고스의 전사 오리지날판의 매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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