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리뷰 백업] 골든 엑스 3 옛날 리뷰 백업





1993년에 나온 게임으로 사실상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골덴 엑스 시리즈 최후의 작품이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만든 것이라 전작과 비교해 볼 때 진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래픽과 음악이 한층 더 좋아지고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도 많이 달라졌다.

우선 첫번째로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가 4명으로 늘어났다는 점과 기본 공격 시스템 중에 잡기 기술, 방어, 커맨드 입력 기술 등이 새로 생겨났으며 버튼 두 개를 눌러 사용하는 기술도 패턴이 두 가지로 늘었다.

아케이드 용으로 나온 골덴 엑스 2처럼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갈림길이 나와서 다음 스테이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전작의 바이킹 할아버지 '길리우스 썬더헤드'가 다리 부상으로 은퇴를 한 뒤 조언자 역할로 나오고 '액스 배틀러'와 '티리스 블레이즈'는 각각 투 핸디드 소드와 삼셔를 들고 새로운 코스츔으로 등장한다. 그 외 신 캐릭터로 파란 표범 인간과 온몸에 사슬을 걸친 야만인이 나온다.

탈 것 또한 새로운 게 나오는데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달팽이가 나와 혓바닥 공격을 하며 불 뿜는 뿔 도마뱀도 나온다.

전작의 듀얼 모드가 대폭 축소되어 VS모드로 변했는데, 이 모드는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 4명과 최강 보스 중 하나인 독수리 인간을 골라서 대전을 펼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약간 불만이 있다면 이번에는 마술 항아리를 지나칠 때 습득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버튼을 눌러 집어야 한다는 점과 캐릭터 크기가 전작보다 약간 작아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법 같은 경우 전 캐릭터 통틀어 총 3종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게 호리병 갯수에 따라 제약을 받아서, 3단계의 경우 호리병 6개를 모으지 않으면 사용 할 수가 없다(2단계는 3개, 1단계는 1개 순서)

어렸을 때 오락실에 시간 타임용으로 나와 꽤 인기를 끌었던 기억이 난다.

결론은 골덴 엑스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


덧글

  • 미스트제이드 2008/06/02 02:58 #

    당시에 정품으로 샀던 설명서에는 대략 100년이상의 긴세월이 흘러버려서 드워프인 혼자 살아남았고 나머지 동료는 천수를 살다 죽었다고되어있더군요.

    닮았지만 다른녀석들. 그리고 2인 플레이시 서로를 바라보면 끄떡이며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어느쪽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협력기가 나가고 마법버튼을 누르면 합체마법을 씁니다.

    합체마법의경우 누른사람의 연출로 나오지만 협력기의 경우에는 바리에이션이 제법많아서 재밋었죠. 잘만쓰면 실전성도많고말이죠.

    이작품은 그 4팔짜리 황소놈의 따따불레리어트만 아니었어도 밸런스가 좀 맞았을텐데 어렸을때는 그거맞고 몇번이나 죽었던지(...)
  • 시무언 2008/06/02 04:58 # 삭제

    골든 액스는 대부분 명작인것 같습니다. 격투게임판인 듀얼은 뭐라 말해야될지 모르겠지만-_-
  • 잠뿌리 2008/06/02 12:26 #

    미스트제이드/ 미노타우로스들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시무언/ 골든 엑스 듀얼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꽤 잘 만들었지요.
  • 엘민 2008/06/02 15:10 #

    이거야 뭐 두말할 나위 없죠 ^^: 오락실에는 4인용 게임이 재밌는 것들이 많았어요. 잠뿌리님 글들을 보니까 옛 기억이 소록소록 나네요. 피터팬 나오는 것도 재밌었었는데...
  • 시몬 2008/06/03 00:07 # 삭제

    협력기라는게 있었군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 잠뿌리 2008/06/03 15:52 #

    엘민/ 피터팬 나오는 게임도 감상 올렸습니다. 후크라고 검색하시면 나와요.

    시몬/ 기술이 정말 다양하죠 이 게임.
  • 곧휴잠자리 2015/06/23 13:54 #

    길리우스 썬더헤드가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후진 양성을...
  • 잠뿌리 2015/06/25 15:21 #

    게임 본편에선 안내자 역할로만 나오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9155
1515
10347443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

2019 대표이글루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