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 쿵푸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코나미의 고전 명작 대전 액션 게임, 이 얼 쿵푸!

나이가 지그시 먹은 오락실 매니아 치고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본다. 나 같은 경우 30원에 게임 한판 하던 문방구 오락기기로 이 게임을 즐겼는데, 본격적으로 맛이 들린 때는 재믹스로 이식된 뒤였다.

일단 이 얼 쿵푸는 콘솔용과 가정용 게임이 상당히 차이 나는데, 가정용 이 얼 쿵푸는 2탄까지 나왔고 콘솔용 이 얼 쿵푸는 오직 한 가지다.

11명의 무술 고수를 차례로 쓰러 뜨린다는 간단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기술 커맨드가 두 개의 버튼과 8 방향의 레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특히 마지막 판 왕인 부르스는.. 이소룡을 의식하고 만든 것 같은데 원 코인으로 그 놈을 깨는 사람이 있다면 게임의 천재라고 불러주리라.

암튼 이 얼 쿵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승리한 뒤 나오는 주인공의 음성. '씨에, 씨에.' (중국으로 고맙다는 말이다)와 호오, 아쵸! 하는 기합 소리다. 당시 기술력으로 본다면 참으로 조악한 기계 음성이지만.. 왠지 그립지 않은가?


덧글

  • 시무언 2008/06/01 02:55 # 삭제 답글

    아아..추억이지요. 저는 콘솔용을 더 많이 했었습니다.
  • 안경소녀교단 2008/06/01 03:19 # 답글

    저건 BGM이 더 유명한 게임이라죠?
  • 쏘른티어 2008/06/01 03:49 # 답글

    우왓! 이거 당시에는 획기적이라할만큼 기술모션도 많고 난이도도 높았죠.
    또 의외로 꼼수도 잘 안통하는 작품.
  • 랜디 2008/06/01 08:17 # 답글

    아 이게 제목이 원투 쿵푸였군요(...)
  • 잠뿌리 2008/06/02 12:06 # 답글

    시무언/ 저도 플레이 횟수 자체는 재믹스용을 더 많이 했습니다.

    안경소녀교단/ 사실 BGM은 아케이드판보단 콘솔용이 더 유명했지요.

    쏘른티어/ 정말 꼼수가 없긴 했습니다.

    랜디/ 오락실에선 그냥 쿵후나 이소룡으로 알려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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