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뱃 스쿨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87년에 코나미에서 만든 게임. 국내 명은 사관생도다. 옛날에 국내 오락실에 꼭 하나씩은 있던 게임 중 하나다.

실제 사관학교의 훈련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게임은 사관 생도가 되어 사관 학교 수료 과정을 마치는 내용을 갖고 있다.

벽과 구름다리 등이 나오는 장애물 넘기, 고정된 표적을 사격하기, 탑뷰 시점으로 달리기와 수영 함정 넘기의 복합적인 철인 경기, 팔씨름, 움직이는 표적 사격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훈련관과 1:1 맞짱 뜨기.

총 6개의 훈련 과정을 거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사격과 팔씨름을 제외한 다른 시합은 화면이 양분되면서 1P와 1P의 경쟁이 시작되지만 승패와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 내에 목적을 완수하면 바로 클리어할 수 있다.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훈련부터 난이도가 급상승. 하지만 가장 어려운 건 역시 훈련관과 대결하는 거다. 대결은 대전 게임처럼 펼쳐지며 상대의 칠 때마다 포인트 캡슐이 차는데 그게 꽉 채워진 쪽이 지는 것이다.

간신히 커트라인만 넘긴 상태로 겨우 클리어하다 보면 거의 벌칙으로 철봉 스테이지가 나온다. 버튼 연타로 제한된 시간 내에 일정한 턱걸이 수를 채워야 하는 모드다.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치면 총합 점수에 따라 각기 다른 칭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관 학교 졸업식 이벤트가 나온 뒤, 갑자기 테러리스트가 백악관을 접수하는 상황이 발생해 주인공 혼자 투입되어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변한다.

이 미션 모드가 상당히 흥미로울 수 있지만 문제는 훈련과 달리 실전에서는 진짜 적의 공격을 살짝 스쳐도 그대로 골로 간다는 것이다. 미션 모드에선 컨티뉴가 없고 살짝 스쳐서 쓰러지면 바로 게임 오버를 당한다.

결론은 추천작. 옛날 게이머라면 분명 기억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미니 게임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하다 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덧글

  • MrCan 2008/05/31 00:58 # 답글

    막판을 깰 수가 없는게임
    (무슨 적을 ㄱㅈ 만들기로 잡냐!)
  • 잠뿌리 2008/05/31 20:55 # 답글

    MrCan/ 마지막 판 정말 어렵죠. 테러리스트한테 인질로 잡힌 대통령 구출인데 정말 스치기만 해도 컨티뉴고 라이프고 없이 바로 게임 오버당하거든요.
  • 쏘른티어 2008/06/01 03:53 # 답글

    우와... 막판깨는 사람 본적 없는 악마의 게임..
    대체 누가 졸업생 혼자 무기도 없이 달랑 투입시킨단 말인가..
  • MrCan 2008/06/01 14:18 # 답글

    지금 생각해보면 저런거 만든 코나미가 메탈기어솔리드 내놓은게 좀 신기함.
  • 잠뿌리 2008/06/02 12:08 # 답글

    쏘른티어/ 막판은 진짜 치트 써야 겨우 깨지지요.

    MrCan/ 캡콤, 남코 등도 그런 케이스였지요.
  • 떼시스 2008/11/08 20:49 # 삭제 답글

    오락실마다 다양한 제목이 존재했던 게임...
    우리 동네에선 "육군 사관학교"
  • 잠뿌리 2008/11/10 00:20 # 답글

    떼시스/ 저희 동네에서는 '사관생도'였지요 ㅎㅎ
  • 뷰너맨 2009/11/06 16:33 # 답글

    기가막힌 소문 하나.

    "주인공 캐릭터들의 신음소리가 너무나도 게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남성 캐릭터의 신음소리가 엄청난 게임이기도 하죠;;;

  • 잠뿌리 2009/11/11 00:33 # 답글

    뷰너맨/ 위험한 음성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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