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세계 최초의 콘솔용 대전 액션 게임이라 불리는 데이타 이스트의 공수도.

버튼이 없는 대신 레버 두개로 게임을 조작하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레버 조작에 따라 여러 가지 공수도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는데, 공수도장에 입문하는 오프닝이나 연적간의 눈싸움, 도장에서의 대련과 황소 쓰러 뜨리기 보너스 스테이지 등등 다소 열혈틱한 연출이 많다.

PC용으로도 이식된 바 있는데, 용량이 100KB도 채 되지 않아 심심할 때마다 자주 했던 기억이 난다.

오락실에서도 꽤 자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키 시스템이 너무 파격적이라 사람들이 잘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익숙한 사람에게는 편리한 키 시스템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한텐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다. 대련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연습 모드가 따로 나와 게임 유저의 편의를 봐주지만 그래도 레버 두 개만 가지고 대전 액션을 하자는 건 좀 무리한 것이다.

게임 시스템을 보면 왠지 이 게임의 아류가 PC용의 무도관 같기도 하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이후에 나온 그 어떤 게임도 레버 두 개만을 가지고 돌아간 건 절대 없었다.

이후 가라데 챔프라는 속편이 나오고, 수년 뒤에 그래픽을 대폭 보강하고 레버와 버튼 제로 시스템이 바뀐 가라데 토너먼트가 나오지만 오리지날이 가진 독창성을 따라갈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덧글

  • 시무언 2008/05/27 01:16 # 삭제 답글

    레버 두개라는 조작법이 특이했죠(키보드로도 좀 헷갈리고-_-)
  • 하마지엄마 2008/05/27 22:44 # 답글

    나중에 여기의 보너스게임에 나오는 미친소가 카르노브 리벤지 진보스로 나온다는것에 충격과 공포의 나머지 졸도할뻔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았던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습니다.. OTL
  • 잠뿌리 2008/05/27 23:33 # 답글

    시무언/ 레버 두개라 조작이 어려운데 아예 PC용으로 나온 가라데 챔피언쉽은 키보드 조작에 맞게 셋팅되서 플레이하기 편했지요.

    하마지엄마/ 헉, 그 소가 여기 소였군요;
  • 쏘른티어 2008/05/28 13:13 # 답글

    제가 어렸을때 우리 태권도 사범이 제일 못했던 게임 (...어린 마음에 태권도 사범이면 이 게임도 잘할 줄 알았음)
  • 잠뿌리 2008/05/29 00:16 # 답글

    쏘른티어/ 태권도 도복 입고 이 게임을 하면 그것도 참 재미있는 그림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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