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판타지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데이타 이스트의 판타지 대전 액션 게임. 일단 내가 해본 것 중에서는 최초의 판타지 대전 액션 게임으로, 주인공은 단 한 명밖에 고를 수 없지만 대전 상대는 꽤나 다양했던 걸로 기억한다.

샤벨을 든 라미아, 화이어 볼을 쏘는 가고일, 방패와 언월도를 든 리저드맨과 트라이던트를 든 스콜피온맨, 대마법을 사용하는 위저드하고 갑옷을 입은 아머 드래곤, 쌍둥이 암살자에 칼날이 달린 방패를 무기로 쓰는 자이언트까지, 주인공은 오직 혼자서 그 모든 적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앞으로 베기, 위로 찌르기, 점프에서 아래로 찍기, 앉아서 베기. 공격 방법은 달랑 이것 밖에 없지만 대전 상대를 이기고 난 후 갈 수 있는 상점에서 모닝스타, 배틀엑스, 미늘창, 회복 물약, 목걸이 등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사서 준비를 할 수 있다.

줄거리 자체는 그냥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이종족 간의 검투 시합이고 원래 내용이란 게 따로 없기 때문에 엔딩 또한 썰렁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은 판타지 대전 액션이라는 장르를 콘솔로 새로 개척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으로도 높이 평가해주고 싶다.

하지만 기술 수도 적고 필살기란 것도 없어서, 오직 기본기의 컨트롤 하나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나가야하기 때문에 이 게임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처음 봤을 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는데 그건 아마도 약간은 음산하기까지 한 분위기가 연출되서 그런 것 같다.


덧글

  • 시무언 2008/05/26 08:20 # 삭제 답글

    오로지 기본 공격으로만 온갖 괴물들과 맞짱뜨는 주인공에 경의를
  • 잠뿌리 2008/05/26 12:10 # 답글

    시무언/ 그래도 다행인 건 무기가 4종류나 있다는 점이지요.
  • 쏘른티어 2008/05/28 13:01 # 답글

    이런 류의 단순대전 게임은 몇 종류인가 나왔었죠.
    옛날부터 대전게임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성립되고 있었으니..
    이 게임은 라미아밖에 깨본일이 없군요 - -;
    제가 좋아하는 아케이드 게임은 오락실에서 오래남지 못한게 많아서..
  • 잠뿌리 2008/05/29 00:12 # 답글

    쏘른티어/ 라미아를 먼저 깬 뒤에 가고일, 리저드맨까지는 쉽지요. 도끼를 사서 점프해서 찍으면 단 두 세방 만으로 깰 수 있습니다.
  • 뷰너맨 2009/11/06 16:55 # 답글

    이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쉽게 이길려면 찍기 이외에... 창으로 거리를 확보해야만 했죠;...

    마지막 초형귀 틱한 아니키 바이킹은 정말이지..데스 아더급 포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어려웠죠.
  • 잠뿌리 2009/11/11 01:00 # 답글

    뷰너맨/ 그 바이킹이 자사의 대전 액션 게임인 데스 브레이드의 헤라클레스 필이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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