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신 MS-DOS 게임





국내명은 불사신.

줄거리는 다 까먹었지만 대충 내용을 보면 수염난 할아버지 마법사가 지팡이랑 검을 들고 성 안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퀘스트를 수행한다는 것인데.. 적은 용량에 비해 비교적 알찬 재미를 선사해준다.

큰 인물이 나와 블록 형태의 맵을 돌아다니며 적을 만나면 인물의 전신상이 나와 1:1로 대치된 상태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마법을 중심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치고 피하고 막기 등의 근접 전투 위주로 나간다.

저 할아버지가 사시미로 고블린의 배때기를 후린다던지, 지팡이로 머리통을 박살내는 등의 연출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단 말이다.

마법 같은 경우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전투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다. 전투 화면 자체가 아까 말했 듯이 1:1 대치 상황이며 서로 아주 가까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단순하게 치고 막고 피하기 밖에 못하기 때문이다.

게임 중간중간에 약간의 애니메이션 적 연출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고 성 내부 곳곳에 함정이 있고 몬스터가 돌아다니며 퍼즐 성도 있어 RPG적인 재미도 충분히 준다.

개인적으로 자주 하던 짓은 죽은 병사의 몸을 수색해서 아이템 뜯어내기. 하지만 게임 자체는 자유도가 아주 높은 게 아니다.

그래도 586시절 때 재미있게 한 게임이며, 게임 월드에 나온 공략본을 보며 열심히 플레이한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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