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트루퍼스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사우르스에서 만든 특공대 액션 게임.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 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한다. 일단 그래픽은 그다지 별로지만 대단한 건 그게 아니라 시스템의 완성도다.

탑뷰 시점에서 이카리 같은 게임에 나오는 패드 돌리기 기술을 버튼을 누르고 있음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꿔서, 그냥 여러 번 누르면서 스틱을 돌리면 방향 전환을 하면서 쏘고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쏘면 방향을 고정시킨 다음에 쏠 수 있다.

막상 해 보면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 당시로선 굉장히 조작감이 좋았다. 기본 슈트와 수류탄 같은 투척, 혹은 미사일 공격과 파트너 교체 시스템 등 세 가지 버튼이 쓰인다.

게임 진행 중에 화염 방사기와 샷건, 머신건, 3웨이브 건 등의 탄수 제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토리 비쥬얼이 나온다.

파트너 시스템은 이 게임의 최대 장점으로.. 이런 류 게임으로선 거의 초유로 총 8명의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가 등장하며 혼자서 싸우는 론리 울프 모드와 8명 중 3명을 골라 게임 진행 내내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싸우는 팀 배틀 모드가 존재한다.

게임 상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에너지는 론리 울프 모드와 팀 배틀 모드에 따라 그 양이 달라진다.

각 캐릭터는 기본 슈트와 폭탄 공격이 전혀 다르며, 파워와 스피드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팀 구성이 필요하다.

특공대 액션물 답게 상당히 고어한 연출도 많이 나오는데, 자코의 팔을 날려 버리거나 다리를 쏴 맞추고 발버둥거릴 때 좀 더 총알을 먹이면 펑하고 터져 버리는 등등.. 상당히 과격하다.
(메탈 슬러그는 시점 자체가 다르니 논외)

아쉬운 게 한 가지 있다면 이벤트 상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제외하면 탱크나 헬기 같이 플레이어 캐릭터가 탈 만한 이동 기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도 8명의 캐릭터는 한 컷씩이나마 엔딩 장면이 있어서 클리어할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냥 옹기종기 모여서 석양을 바라보며 끝나는 미드나이트 레지탕스나, 새로운 전장이 시작된다 어쩐다라고 하면서 끝나는 이카리, 체 게바라 등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편이다.


덧글

  • 콜드 2008/05/22 10:44 # 답글

    밸리 타고 흘러들어왔습니다. 1은 제대로 못해봤지만 2는 백원 한 판으로 다 깨봤습니다. 그 때 주케릭은 레옹이였음 ^^
  • 진정한진리 2008/05/22 12:29 # 답글

    처음 했었던것은 2였는데 1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팀플레이만으로도 재미가 굉장했었죠.
  • 잠뿌리 2008/05/22 23:55 # 답글

    콜드/ 1도 괜찮은 게임이니 나중에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진리/ 1이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었습니다. 팀 플레이 모드가 좋았지요.
  • MrCan 2008/05/26 02:24 # 답글

    1에서 남자주인공으로 하면 전용엔딩(끽해야 키스신)이있죠
    (수류탄던지는애)
  • 잠뿌리 2008/05/26 12:08 # 답글

    MrCan/ 팀 플레이로 엔딩을 보면 3명 전부 엔딩이 나오지요.
  • MrCan 2008/05/27 12:21 # 답글

    하지만 컷씬이 좀 작아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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