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2 MS-DOS 게임




타이투스의 간판 게임인 프리히스토리크의 속편.

국내에는 선사시대 2란 제목으로 정식 발매 됐으며, 과거 컴퓨터 학원 전성 시대때 5.25인치 2HD 디스켓 한 장이라는 적은 용량으로 인해 컬러 컴퓨터실을 장악했던 게임 중에 하나였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면서 프레임 수가 늘어나 움직임이 한층 부드러워 지고, 주인공 외모가 털보 가장에서 더벅머리 총각으로 변했다.

전작처럼 갖가지 음식들을 먹으며 식량 게이지를 채워 나가는 게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이다. 스테이지는 상당히 많이 늘어났는데, 챕터 자체는 적지만 1-1, 1-2 등의 파생되는 스테이지 갯수가 많다.

몽둥이 질을 하는 것도 전작과 좀 다른 액션을 취하며, 위 아래로도 칠 수 있다. 전작보다 점프 시스템이 더 발전해, 점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이단 점프와 스프링 점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점프를 해서 적의 머리통을 밟아 공격할 수도 있다.

보통 나무 몽둥이에서 나무 망치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도 나온다. 전작처럼 한대 맞으면 죽는 게 아니라 하트 게이지 에너지가 있지만 한번 죽으면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곤혹을 치루게 된다.

스테이지 곳곳에는 숨겨진 음식들이 있어서, 모서리나 절벽 끝 같은 곳을 툭툭 치다 보면 생각지 못한 것들이 튀어 나온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전작이 더 좋다.

이번 작품의 경우 BGM도 별로 안 끌리고 게임 시스템이 완전히 새로 바뀌면서 선사시대 만의 맛을 잃어버린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단조롭지만 정감있는 전작의 음악이 그리웠다. 하지만 선사 시대 2는 그 당시 괜찮은 게임에 속했으며, 10년 전 동서 미니팩에서 무작위로 출시하던 5.25인치 2HD 1장짜리 게임 중에서는 가장 낫다고 할 수 있었다.


덧글

  • Cailia 2008/05/22 01:23 # 답글

    사실 저게임 정품은 2D 2장으로 하드인스톨하는 게임인데
    그걸 모르고 다들 2HD 한장에 들고 다녀서 당연히 디스켓으로
    되는줄 알고 샀다가 학원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없어서
    다시 반품했던 기억이 있네요 :)
  • 제드 2008/05/22 01:30 # 답글

    고.. 고인돌!
  • 베로스 2008/05/22 13:26 # 답글

    고인돌....
  • 잠뿌리 2008/05/22 23:51 # 답글

    Cailia/ 그 시절에 유저들이 들고 다니던 2HD에는 인스톨 된 게임을 넣어둔 거라 디스켓에서 바로 실행이 됐지만 인스톨 정품이라면 하드 디스크가 필수라 실행이 안됐지요.

    제드/베로스/ 기억하시는 분이 많네요.
  • 못되먹은 눈의여왕 2016/01/24 21:16 # 답글

    저도 아마 하드 인스톨본을 받아서 했는듯..
    저도 2HD 한장에 들어간걸 했는데 그게 인스톨본이었군요.ㅋ
  • 잠뿌리 2016/01/24 22:11 #

    디스켓 상태에서도 실행은 됐습니다. 그래서 당시 컴퓨터 학원의 AT 컴퓨터에서 주로 돌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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