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스트리트 브롤러 MS-DOS 게임





배드 스트리트. 아마 국내에는 헐크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매주 토요일마다 개방된 컴퓨터 학원의 컴퓨터 실에서 가장 쉽게 찾아 볼 수있는 게임이었다.

용량은 100K조차 되지 않아서 다른 게임에 대충 낑꿔 넣고 게임 모음집을 만들 수 있었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 나오는 음악은 2개 밖에 없고 또 무한 스테이지 반복 형태를 띄고 있지만 총 5개의 스테이지마다 두가지씩 기술이 달라져 숫자 상으론 10개의 기술을 사용 할 수 있어 재미를 준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별다른 목적도 줄거리도 없고, 그저 거리를 지나가면서 악당들을 쓸어 버리는 내용의 게임인데 아줌마가 손에 들고 있는 핸드백을 슬링처럼 사용한다거나 머리 위로 올려 빙빙 돌리면서 헬리콥터 프로펠러 효과로 하늘을 나는 등 참신한 적 자코 캐릭터가 등장한다.

칼을 들고 선글라스를 쓴 악당이나 동물원에서 막 탈출한 것 같은 고릴라, 바바리코트를 입은 난쟁이는 폭탄이나 에너지를 놓고 달아나며 불독과 백발 남자, 뚱보 남자 등의 보스와 혈투를 벌일 수도 있다.

기본 시스템은 방향기 상하좌우와 엔터키로 이루어져 있는데, 방향키와 함께 엔터 키를 누르면 기술이 나간다.

상+엔터, 우+엔터가 매 스테이지마다 변하는 두 가지 기술이고 전 스테이지 공통인 기술은 좌+엔터 돌려차기와 하+엔터 손으로 다리걸기가 있다.

손으로 다리 걸기를 하면 적이 쓰러지긴 하지만 아예 죽은 게 아니라 잠깐 경직된 것 뿐이니 조심해야한다. 그러나 불독의 경우는 이 손으로 다리 걸기로 밖에 공격할 수 없으니 그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이 게임에서 나오는 기술을 대충 정리하자면.

1스테이지: 원 투 펀치, 멱살 잡고 밀치기
2스테이지: 목조르기, 멱살 잡고 돌려서 내치기
3스테이지: 배치기, 멱살 잡고 끌어와 무릎으로 찍기
4스테이지: 합장 치기, 머리 위로 들어 돌리다 던지기
5스테이지: 날라차기, 방아찍기

전 스테이지 공통: 돌려차기, 손으로 다리 걸기

..등등이 있다.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어디 서든지 간에 쉽게 구할 수 있고 용량이나 사양에 부담이 없는 횡 스크롤 수평 차원 격투 액션 게임이기 때문인 것 같다.


덧글

  • 시무언 2008/05/17 08:47 # 삭제 답글

    저용량의 장점은 부담이 없다는거지요
  • 잠뿌리 2008/05/17 09:40 # 답글

    시무언/ 당시엔 2d 디스켓 1장에 들어가고도 남았지요.
  • 삐쭉뭉실 2008/09/27 23:53 # 답글

    짜증나게도 점프를 할때마다 그 높이가 낮아진다는게 있었죠. 그것때문에 플레이를 포기했습니다. 뭔가 피하는데 점프를 자주 썼거든요.
  • 잠뿌리 2008/09/29 19:33 # 답글

    삐쭉뭉실/ 점프를 연속으로 하면 느려서 일정한 텀을 줘서 해야 되지요 ㅎ
  • 곧휴잠자리 2015/06/22 03:32 # 답글

    7판까지가 한계인데... 이것도 끝이 없는 게임인가요?
  • 잠뿌리 2015/06/23 12:22 #

    네. 다 깨면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는 루프 방식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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