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즈 1 MS-DOS 게임




레밍즈는 수년 마다 크게 증식하여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나그네 쥐를 착안해 만든 게임으로, 유저는 레밍이란 기묘한 존재들을 조종해 모두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시켜야한다.

벽파기, 벽타고오르기, 풍선, 자폭 등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해 레밍들을 이끌어야 하는데, 4D복싱 보다 더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그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중 하나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나온지 워낙 오래되고 후속작들도 국내에선 빛을 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레밍즈는 이후로도 게속 시리즈화 됐는데 90년대 후반에는 레밍즈 3D까지 나왔었다.

좀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레밍즈는 스머프와 같은 사회주의의 극을 달리는 게임인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며 전체를 위해 한 둘이 희생하는 것도 자주 나온다. 예를 들어 동료들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폭을 하여 벽을 부수는 레밍즈가 있는 가 하면 위험한 곳에 먼저 가 떨어져 죽어 함정이 있음을 알리는 레밍즈 등등 감수성이 높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 속출한다.

녹색 더벅머리에 게슴츠레한 눈을 가진 코도 입도 없는 레밍즈들의 인생 드라마는 정말 숨가쁘기 짝이 없다.


덧글

  • 랜디 2008/05/20 19:23 # 답글

    잘된 게임이라는걸 인정은 하는데 왠지 별로 흥미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든지 직접 플레이가 돼야 재미있었다고 느꼈나봅니다;
  • 잠뿌리 2008/05/20 23:57 # 답글

    랜디/ 직접 플레이해보면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 길냥이 2009/08/03 09:55 # 삭제 답글

    이거 BGM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XT에서 허큘리스로 눈빠지게 겜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크리스마스 버전도 있었는데.. 그건 못구했다는.;;
  • 잠뿌리 2009/08/04 10:30 # 답글

    길냥이/ 크리스마스 버젼은 거의 공개 게임에 가까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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