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MS-DOS 게임





1990년에 스타바이트에서 만든 게임.

영국, 노르웨이, 러시아, 일본, 인도, 아라비아 등등 여섯 개 국가를 대표하는 동물을 골라 각기 다른 미니 게임을 클리어하여 상대 국가 동물과 일전을 벌이는 내용의 게임이다.

영국의 강아지 기사는 말을 타고 랜스를 들어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기창에 달린 방패를 랜스 끝으로 찔러 획득. 노르웨이의 강아지 바이킹은 수상보트를 타고 물줄기에서 딸려 나오는 보물 상자를 획득. 러시아의 곰은 좌측에 있는 여자 댄서의 춤을 따라하면서 호두를 획득. 일본의 너구리 무사는 용을 타고 징검다리를 건너 수박을 얻어야 하며, 인도의 코끼리 전사는 레일을 지나며 바나나 껍질을 피해 다람쥐를 코로 빨아들여야 한다.

미니 게임의 경우 사실 장애물에 조금이라도 스쳐도 죽고. 또 해당 아이템을 얻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며 시간도 무지하게 빨리 가서 난이도가 제법 어렵다.

미니 게임을 다 클리어하고 나면 바로 나오는 상대 국가의 동물 전사와 한판 싸우는 건, 공격, 방어 카운터 등이 있어 공격을 해서 카운터를 소비해 방어 카운터를 다 떨어트리면 이기는 방식이라 뛰어 찌르기 서서 찌르기 앉아서 찌르기 등의 공격을 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좌우로 이동하며 싸우는 대전 액션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 예전 게임, 그것도 PC로 나온 게임이니 만큼 보통 콘솔 기기로 나온 대전 액션과 비교할 수 없는 한 박자 느린 템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 역시 난이도가 좀 어렵다.

1차전의 미니 게임 같은 경우 라이프 수가 무한이라 난이도가 빡세도 익숙해지면 쉽게 깰 수 있는데 2차전부터 갑자기 라이프 수가 팍 줄어서 잘못하면 게임 오버를 당하며 컨티뉴도 할 수 없다.

난이도가 좀 빡세긴 하지만 그래도 2D 2장짜리 게임치고는 플레이어 셀렉트도 가능하고 각기 다른 미니 게임과 더 나아가 대전 액션까지 할 수 있었기에 구성 자체는 꽤 괜찮은 게임이었다.

결론은 평작. 빡센 난이도만 극복하면 할만한 편인데 그게 안 되면 짜증만 날 뿐이다. 어린 시절엔 그 난이도도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지금 나이를 먹고 나서 다시 해보니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덧글

  • 시무언 2008/05/08 11:00 # 삭제 답글

    40단 콤보인가...스치기만해도 사망하는군요-_-
  • 잠뿌리 2008/05/08 22:40 # 답글

    시무언/ 실제로 게임에서 스치기만 해도 게임 오버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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