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우리들의 타무라 1~2권(완결) 일본 라이트노벨


[익스트림] 우리들의 타무라 1~2권(완결)



출판사: 익스트림 노벨


지음: 타케미야 유우코 지음
일러스트: 야스
옮김: 김지현


총평:

내용은 자신을 달에서 온 외계인이라 주장하는 천연계 육상 전파 달토끼 미소녀 마츠자와와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해 등교 거부 경력이 있는 동네 제일의 미소녀 툰드라 여왕 소마 히로카를 사이에 두고 가운데 껴 있는 타무라 유키사다가 펼치는 러브 코미디다.


일단 이 작품은 조금은 애절한 러브 코미디라는 광고 문구에 걸맞게 처절함이 묻어난 러브 스토리다. 코믹함보다는 처절함의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메인 히로인인 소마와 마츠자와가 각자 슬픈 과거를 간직하고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히 러브 코미디물을 기대하고 이 작품을 본다면 뒤통수가 아플 것이라 생각한다.


미친 듯이 플레그만 켜놓고 수습하지 않은 육덕 하렘물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등장하는 캐릭터 수가 적은 만큼 캐릭터 운용이 절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책 한권에서 각각 마즈자와 중심, 소마 중심의 에피소드를 나누어 놓기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캐릭터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


표지나 혹은 광고 문구를 보고 '아 이건 또 무슨 개씹덕 하렘물이야?'라며 투덜거리며 책을 펼쳐도 읽다 보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ㅠㅠ'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소마와 마츠자와의 외모는 일러스트를 보면 2D 미소녀들이지만 각자 가진 과거와 지금 살아가는 현재, 그리고 타무라를 좋아하게 된 이유 등이 완전 무슨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이 따로 없다. 비록 교황청도 마법사도, 이능력도 초능력도 안 나오지만 대신 충분히 현실적이고 아기자기한 게 이 작품의 색깔이자 장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연한 감정과 의문, 갈등들이 들어가 있고. 또 마츠자와와 소마가 사랑을 통해서 각자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성장하니 보다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주인공 타무라 역시 기존의 양산형 러브 코미디물처럼 밑도 끝도 없이 히로인들에 휘둘려 몸개그 작렬하다 어영부영 끝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위해 달리고 구르고 땡땡이(?)치고 소리치는 적극적인 타입이기 때문에 러브 스토리의 왕도를 이어갈 만 하다.


이 작품의 엔딩은 모두가 행복한 해피 엔딩이란 점이 실로 러브 코미디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안 그래도 처절한 인생을 살아 온 등장 얘들인데 어느 누가 죽거나 불행하게 끝난다면 정말 뒷맛이 씁씁했을 것 같다. 단 2권으로 완결지어진 글로선 최고의 엔딩이 아닐까 싶다.


이보다 더 행복한 결말에 도출하기 위해선 타무라가 분신술을 익혀 2명이 된 다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마츠자와의 부모님을 구한 다음 왕따 당할 위기에 처한 소마를 구출해야할 것이다.


페로몬 빔 난사로 단 5페이지만에 공략 플러그가 열리는 하렘에 식상함을 느끼고, 러브 스토리의 감성에 목말라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매 권 끝에 타카우라가의 가족 계획이라고 본편에서 타무라의 친구이자 참견쟁이란 칭호를 가진 타카우라와 그의 이복 여동생인 이오가 펼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완전 러브 코미디물인데. 어째서 본편이 코믹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외전은 만화로 나오지 않는지 모르겠다(코믹스화로 치자면 이쪽이 더 재미있어 보인다고!)




덧글

  • 마무리 2008/03/19 11:18 # 답글

    스포일러는 좀 참아줘효
  • 하우 2010/10/10 13:21 # 삭제 답글

    ㅠ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완전 공감이에요
  • 이게 2012/02/13 23:52 # 삭제 답글

    이게
    어째서
    2권이
    완결이라는
    거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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